자폐2급의 아이를 둔 학부형입니다. 기존에 하던 놀이,미술,피아노,인지치료만으로는 우리 아이의 에너지가 너무 넘쳐 수영을 가르치러 여러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봤지만 시간과 여건이 맞질 않아 학 싶어도 못하던 차에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수영강습이 있다는 말에 너무 기뻤습니다. 다행히도 추첨에 당첨되어 지금까지 아이가 행복하게 다니는 모습에 부모로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사실 장애아의 경우 부모도 감당하기가 여의치 않은게 사실인데,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큰 결단 내려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정말 통제하기 어려운 애들과 웃으면서 부대끼시는 우리 강사님 감사합니다. 이러한 시책이 일반인과 장애아들의 간극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고 장애아들의 새로운 체험과 기쁨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일임을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어렵고 힘든 결단 내려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