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노선도 시위 끝난지가 언젠데 언제까지 시위 운운 하면서 제멋대로 운행하실 겁니까? 퇴근 시간마다 당고개행 5대씩 보내고 겨우 진접행 타는데 이럴 거면 왜 시간표를 만드신 건가요? 안내 방송을 해주시던가 시간표를 바꾸시거나 하셔야죠…… 그냥 일반 열차도 아니고 20분에 겨우 한 대씩 오는 진접행인데 출퇴근에는 진접행 거주자도 많은데 대체 왜 시간표를 무시하고 운행하시는 거죠? 주말은 이해하는데 평일른 20분 30분 잡아먹을 거면 이게 그냥 평소 시간이랑 비교했을 때 전혀 단축이 없고 오히려 더 지연되는 지하철 같습니다. 이런 불편한 시간표를 만드셨으면 적어도 시간표에는 맞게 운영 부탁드립니다.
진접선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또한 진접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의 민원은 "4호선 열차 운행에 관한 불편사항"으로, 4호선 열차 운영 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진접선 열차는 사당역을 출발하여 진접역 방면(상선)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서울 시내의 주요 도심 역사에서 승객의 다량 승·하차로 인해 계획 대비 정차 시간이 초과되고, 해당 누적 시간만큼 지연이 된 채 종착역인 진접역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진접역에 도착한 열차는 회차 후 지연된 시간만큼 정시 출발을 못하고 지연 출발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지연되는 경우는 이와 같이 주요 환승역의 높은 고객 밀집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열차는 창동역~사당역 등 도심 구간의 승객 혼잡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지연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응급 환자 발생, 객실 민원 처리, 승강장 안전문 장애 등의 다양한 지연 사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확실한 방안은 경유 노선 신설 등으로 고객을 분산시키는 것이나, 이는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례 상황이 없을 경우 4호선 열차는 당고개역(또는 진접역)을 출발하여 하행 방면(오이도역, 사당역 등)으로 운행 후, 앞뒤 운전실을 교대하여 다시 상행 방면(당고개역, 진접역)으로 출발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때, 진접역 출발 열차가 지연으로 인해 사당역에 늦게 도착하면서 회차가 늦어지면, 오이도역에서 출발한 당고개행 열차를 진접행 열차보다 먼저 사당역에서 출발시키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유사 사례 발생 시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진접행 열차의 배차를 고려하여 운전 정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행선안내게시기 표출 및 안내방송 등을 통해 정보 전달에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전달받았습니다.
아울러, 진접선 열차 운행 관련 건의(불편) 사항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역사 이용 관련 건의(불편) 사항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답변드리고 있는 사항으로, 고객님께서 말씀하시는 열차 운행(지연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교통공사 콜센터(☎1577-1234)로 전화 혹은 문자하시면 빠르게 답변 받으실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