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비전센터 홈피를통해 어린이날프로그램 '조물조물 우리가족 베이킹'을 참가비 2만원을 결제하고 신청했습니다.
오늘 시작시간에 맞춰 센터 4층을 방문했는데, 기대보다 너무나 실망스런 베이킹 프로그램에 이후에는 좀 개선되길 바라며 고객의소리에 후기 몇자 남겨봅니다.
홈피에 베이킹프로그램 장소가 4층이라 안내되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더니
장소안내 표지판이 없고 안내요원도 없어 엘리베이터를 같이타고온 두 가족들과 4층을 헤매고 있었더니
뒤늦게 나타난 직원인지 정체모를 어떤분이 손으로 저쪽이 베이킹하는 곳이라고 알려줘 다른 두가족은 빠르게 그곳으로 들어갔고 좀 늦게 뒤따라 들어가던 저희 가족만 그 분이 붙잡고 참석 문자 확인돼야 입장할수 있다 했습니다.
그럼 앞에 두 가족은 왜확인 안하고 우리만 붙잡고 확인하냐 했더니 본인도 민망했는지 어차피 다들 온라인 신청하고 온사람들이니 참석자들 맞을꺼라고...
그럼 왜 우리만 랜덤으로 붙잡고 문자 확인하는건지... 일처리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문자보여주고 입장하려 하니 아이 한명당 보호자 한명만 참석할수 있다 하더군요.
홈피에는 그런 안내가 없었고, 사실 프로그램 제목이 우리가족 베이킹이라 가족들이 함께 베이킹하는 거구나 생각들었지 프로그램 내용이나 정보가 전혀 설명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가족 몇명이 참석 할수있는지 프로그램이 몇시간동안 진행되는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베이킹인지 하물며 케익을 만드는지도 안내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목을보고 당연히 부모가 함께 참석할수 있을줄 알았더니 문앞에서 앞에 두가족은 프리패스?로 입장되고 운나쁘게? 걸린 우리가족만 부모중 한사람만 들어가라는 안내를 받게 됐습니다.
별수없이 아이 아빠는 밖에서 기다리고 저만 아이랑 베이킹장소에 들어갔는데, 아이들과 부모등 어른들 합쳐 40여명 정도가 3~4평정도의 창문 하나 없는 작은 방에 북적대고 있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베이킹강사에게 참석인원에 비해 넘 협소한 공간아니냐 하니 강사본인도 그런거같다며 난처해 했습니다.
베이킹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위에는 물티슈는 물론이고 일반티슈한장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
아무리 후하게 쳐도 원가 만원도 안되보이는 케이크 만들기 기본재료와 포장상자 한개만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메인강사 한분과 연세지긋한 아주머니 한분인지 두분인지 정확히 알수없는 보조 분이 아이들에게 재료를 나눠주고 아주 간단한 케익만드는법을 설명하며 프로그램은 30분만에 빠르게 끝났습니다.
아이 1인당 2만원 참가비가 참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프로그램 전후로 어떤 이벤트도 없고 케익시트와 과자몇종류 생크림한봉지와 포장상자 한개가 전부인 30분짜리 프로그램의 어린이 참가비 2만원은 상식적으로 너무 비싼듯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프로그램 참석자의 주차비 정산 방법이 어느곳에도 제대로 안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제 참석 후기가 이후 프로그램 준비에 도움이되어 좀더 나은 프로그램들이 생기길 바랍니다.
그리고 센터 1층에 좀더 전문성? 연륜및 경력이 있는 안내자들이 있으면 하는 바램과 이용객들이 직관적으로 알수있는 센터 이용 방법에 대한 표지판이나 알림판 등등이 설치되면 좋겠습니다.
홈피에도 이후 프로그램 내용과 정보가 좀더 자세히 안내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