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진접선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지하철 연장이 이루어지고 1년 간 이전보다 눈에 띄게 편리한 교통을 이용하게 된점 매우 감사드립니다.

다만, 현재의 진접선은 지하철의 개념보다는 시간에 맞춰 가야만 탈 수 있는 기차이며 이마저도 시간이 정확하게 맞지 않는 즉, 반쪽의 성과만을 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민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첨부드린 파일에 있는 내용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말씀주고 계십니다. 

먼저 진접선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에 따른 이용수요를 바탕으로 승하차 인원이 계획에 미치지 못한다는 논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배차간격이 줄어들고 이로인한 불편이 감소해야 지역의 사람들도 추가로 인입될 것이고 이로인해 지역 세수가 늘어나면 운영비 부담은 줄어들 수 있는 선순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하철 인프라가 갖춰진 현상황에서 미래의 지속적인 세금 유입이 가능한 상황을 지자체의 미시적인 관점으로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외에도 지하철 운영비 적자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지하철 역사에 빈공간을 활용한 전시, 홍보물 부착 등의 활용이나 공연시설 대여, 기타 수익사업에 대한 고민을 부단하게 한다면 이에 대한 해소도 조금은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접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시민의 한사람으로 두서없이 말씀을 드렸으나 부디 조금이라도 더 고민해보시고 살기좋은 지역이 되기위해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고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