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 수영 강습을 받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일 년여 시간이 지나는 동안 여러 강사님께 수업을 들으면서
물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자세 잡아주시며
알려주시는 모습을 보며
다른 시설 강사님은 입수조차 안하시고 몇바퀴 돌라고
말씀만 하시는 분도 많다던데
우리 문화센터는 좋은 강사님들만 계시는 구나 싶어 좋았고,
또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요 몇달간 3-4분의 강사님이 그만두시더라고요.
한 분, 두 분 그만 두실 때는
다들 너무 좋으셨던 분들이셨기에 아쉬웠지만
개인사정으로 퇴사하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다른 좋은 강사님이 오시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오시는 분이 없이 빈 자리는 기존 강사님들로
대체 투입되더군요.
그 뒤로 강사님 몇 분 더 그만두셨음에도
현재까지 새로오시는 분 없이 기존 강사님들로 대체되던데요.
지속적인 빈 자리 채우기 식의 대체는
기존 강사님들의 업무과중이 될 뿐이라
항시 비상상황이 있을지도 모르는 수영 강습 상황에서
혹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기존 강사님들의 건강의 문제나 강사님의 부재로 인해
수영강습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한 직장에 한 두사람쯤은 개인 사정의 퇴사로 생각되어지지만
그 이상의 퇴사는 직장의 문제가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수강생 입장으로는 알 수 없으나
더이상 기존 강사님의 퇴사는 없길 바라고,
또한 빈 강사님 자리는 채워져서
강사님께는 퇴사하고 싶지 않은 즐거운 직장,
강습생에게는 좋은 강사님께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접체육문화센터에 대한 고객님의 애정어린 관심과 의견에 감사드리며, 오랜 기간 수영 지도강사 미채용으로 인해 센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 현재 진접체육문화센터의 수영강사 2인 채용공고가 진행 중에 있으나, 지원자가 없어 강사 공석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 회원님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남양주도시공사에서도 현재 수영강사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급여인상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능력있는 강사님들을 유치하여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민원담당자(031-560-1284)에게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