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 아침 8시에 자유수영하는 회원입니다. 자유수영일때 한 레인에서는 장애우들이 수영강습을 받습니다. 오늘 내가 말하고 싶은 사람은 그 수영 강습을 하시는 선생님에 관한 것입니다. 여자분이라는 것밖에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그 선생님은 열심히 장애우들을 붙들어 주시며 반복하며 연습을 시키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끝난 뒤에도 장애우들을 다독거리는 모습 또한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친아들, 친딸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그 선생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이런 선생님들을 뵐 때 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기에 그리 힘들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