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동에 살고 있는 40대후반의 두아이 아빠입니다. 어릴적 물에 대한 안좋은 트라우마로 인해 수영은 먼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금년 8월 수영을 한번 배워볼까 하는 호기심으로 남양주체육센터에 새벽반에 등록하여 배우기 시작하였읍니다. 정말 수영 잘안되더군요.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새벽부터 나와 열심히 수영 초보들을 가르쳐 주시는 박민구 샘을 보고 열심히 배우고 있읍니다. 벌써 4달이 다되어 갑니다. 박민구 샘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시고 그랬으면 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의 경우 진작에 그만두었을 겁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물개가 될때까지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같이 초보자로 배우는 새벽반 친구들. 나이와 하는 일은 다 각각 이지만 다들 좋은 분들이라 너무 좋읍니다. 우리동네에 이런 시설과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더욱 발전하는 체육센타가 되길 바라면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