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고등학교 연습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추울 줄 알고 외투와 얇은 잠바를 챙기고 운동장에 나갔는데 작렬하는 태양을 맞이하며 외투가져간 것을 깜박잊고 벤치에 놓고 집에 와버렸습니다. 다시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직원분께서 10분후에 운동장에 야간조명을 켜기위해 나가니 확인 해보고 연락주신다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외투가 있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직원분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메모한 후 다시 가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태영님은 전화도 상냥하게 아주 친절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주셨고, 운동장에 도착해서도 건물을 빨리 찾지 못하는 저에게 차분하게 설명 해 주시며 건물 밖에까지 나오셔서 손을 흔들어 표시 해 주셨습니다. 저녁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반가이 맞아주심에 감사드리고, '통화가 될까?'라고 의문을 갖는 저에게 통화는 아주 쉽게 되었고, 친절하게 응대 해 주심이 참으로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이 곳에 몇 글자 적으며 표현 해 봅니다. "최태영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