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글을 쓸까 하다가 이건 비단 관리자에게만 말할 사항은 아닌 듯 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자 탈의실 풍경 중 샤워실 출입문 쪽 상황만 집중해서 말씀드리면,

샤워실 출입문은 그야말로 북적입니다. 씻고 나오는 사람, 씻으러 들어가는 사람 그런데 이 곳에서 본인 편의를 위해서 행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본인 샤워 용품 물기 제거를 위해서 발닫는 수건 매트위에 본인 샤워용품 바구니를 떡하니 올려 놓는 분들,

거기에 앉아서 일일이 본인 샤워용품 물기 닦는 분들,

바구니들 올려놓으라고 있는 랙 이용하지 않고 사람들 왔다갔다 하는 자리에(수건매트 또는 통로에) 떡하니 그냥 두는 분들,

통로에 서서 바디로션 바르시는 분들,

공용시설 사용에 대한 매너를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데 관리자쪽에 건의드린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북적이는 시간대에는 탈의실 담당자분께서 돌아다니시면서 시정 및 정리를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처움 오시는 분들 바로 수영복 입는 걸 계도하는 등) 물론 복잡한 시간대에 일부러 피해서 책상에 앉아 계시고 한산한 시간에 정리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전 탈의실 담당자 분께서 좀 적극적으로 자주 탈의실을 돌면서 체크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