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0시 15분경 아쿠와조이에 도착했습니다. 순번대기표를 뽑으려고 하니 한 아주머니가 몇분이 오셨냐고 물어보더군요. 대답을 했더니 신용카드 가입하면 두 명의 표를 공짜로 주겠대요. 거절을 하고 돌아섰는데 대기인원이 85명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는데..참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목격했어요. 카드세일즈하는 분들이 수두룩하던데 카드가입을 하면 공짜표만 주는게 아니라 순번대기표를 왕창 뽑아갖고 있다가 주더라구요. 전 124번이었고 제 코앞에서 방금 전 도착한 한 가족이 카드를 만들고 75번 대기표를 받아서 바로 입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카드 안 만들고 멍하니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순간이더군요. 왕창 뽑은 순번대기표덕에 매표소는 허공에 빈번호를 마구 눌러대고 말이죠.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피해를 보고 매표소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어려움이 있을텐데 앞으로 시정을 하실건지..궁금하네요. 카드세일즈를 묵인하실거면 번호발급기를 매표소 앞으로 옮겨서 순번대기표를 왕창 뽑을 수 없게 감시하는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표를 사고 잘 놀다 왔지만 찜찜한 기분이예요. 기분나쁜 그런 광경 안보려면 앞으로는 인터넷예매하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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