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시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 주시는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스피닝, 수영 강좌 운영 방식 변경과 관련하여 이용자로서 느끼는 우려와 개선 의견을 정중히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특정 종목에만 적용되는 제한으로 인한 형평성 우려
최근 비공식적으로 들려오는 ‘1인 1강좌 제한’이 스피닝과 수영에만 집중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헬스, 아쿠아로빅, 댄스등 신규 등록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 있는 종목임에도 동일한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스피닝과 수영만 규제 대상이 되는 이유에 대한 기준이나 배경이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시민 입장에서 형평성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규제의 선정 기준과 원칙을 투명하게 설명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2. 연속 두 타임(연강) 수강 규제는 이해하나, 전면적 중복 제한은 과도
두 타임을 연속으로 수강하는 연강에 대한 일정한 제약이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이를 이유로 요일이 다른 강좌까지 중복 등록을 모두 금지하는 방식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3. 신규 자리 상황과 맞지 않는 일괄적 제한에 대한 의문
22일 현재 오남체육문화센터와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스피닝 신규 등록 자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도 일괄적으로 강한 제한을 적용하는 것은 운영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낮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규 회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되,
잔여석은 기존 회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운영 방식을 검토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4. 스피닝 이용자의 운동 루틴 단절 우려
스피닝에는 ‘월~금 매일반’이 운영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요일을 조합해 주 5일 루틴을 구성하기도합니다.
중복 등록이 제한될 경우 기존의 운동 패턴이 유지되기 어려워지며, 고강도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관리해 온 이용자들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이용 목적이 “과도한 수강”이 아닌 “건강 유지”라는 점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명확한 공식 공지 부족으로 인한 혼란
현재 공사 측에서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으나, 일부 강사분들께서는 수업 시간에 “다음 달부터 변경된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비공식적인 전달이 먼저 이루어지면서 이용자들이 혼란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변경 여부, 시행 시기, 적용 기준 등을 공식적으로 명확히 공지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남양주시 체육시설은 많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 제 의견을 살펴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