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민원 처리에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2년째 퇴계원에 거주하며 자가용으로 서울에 출퇴근하고 있는 면민입니다.

현재 퇴계원 사거리 정체는 출퇴근 시간에 가장 심한데요. 

이 시간에 사거리를 이용하는 저로써는 힘든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오는 4월말 1000세대가 넘는 힐스테이트 분양자들이 입주하게 되면 이곳의 교통체증은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2년전 퇴계원을 제 2의 고향으로 선택한 이유는 복잡한 서울의 여러 환경에 비해 교통, 자연 환경도 좋지만 

서울로의 접근성이 다른 경기도 지역에 비해 훨씬 좋아 출퇴근이 용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퇴계원 생활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교통이 이렇게 엉망이 된다면 저 뿐만 아니라 

퇴계원으로 오고자 하는 잠정적인 시민들에게 퇴계원의 이용가치는 크게 하락할 것입니다.

이에 관계자 여러분들은 사안의 심각성을 알아주시고 

빠르고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해소해 주시기바랍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는 것 처럼

지금의 상황은 여러 관계가 악화되 풀리지 않아 보이겠지만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현명한 지혜가 있다면 퇴계원은 경기도의 주요 거점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럼 추후 해결 사태를 지켜보며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