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br />
얼마전 구리에 살다가 남양주로 이사를 온 20대 후반 여성 시민입니다.<br />
수영이 취미라 구리에서부터 구리타워에 있는 구리시민 스포츠 센터를 자주 이용하다가 이사온 후로는 남양주시 체육문화 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br />
요즘은 강습기간이 지난지라 아침시간에 자유 수영을 다니다가 다음달인 4월 부터는 수영 강습을 받을 예정으로 인터넷접수를 했습니다.<br />
그런데 구리에 사시는 지인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가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br />
구리시민스포츠 센터에서는 4월부터 강습 회원들중 가임기(만 13세~55세) 여성들에게 강습료 10%할인 혜택또는 사우나 무료 4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합니다.<br />
그곳은 사우나 요금을따로 받으니 사우나 4회 무료 이용권은 우리 남양주시민에게 그리 큰 의미가 없지만, 가임 여성 10%할인은 조금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br />
지난번 뉴스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들은것 같은데, 여성회원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연적인 생리현상으로 인해 강습을 못 나가는 것인 만큼 할인을 권고 한다는 판결이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br />
솔직히 남양주 시민들을의 주민복지 차원에서 지어진 만큼 흘륭한 시설에 저렴한 수강료만 받고 운영하신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4만원 정도의 강습료에 10%라고 해 봤자 고작 4천원 정도의 적은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임기 여성 회원의 입장에서, 특히나 구리시에서 남양주로 거주지를 옮기고 남양주 시민의 일원으로 남고싶은 사람으로서는 조금 아쉽고 서운한 감정이 드네요.<br />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가임기 여성들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강습을 빠져야 것이 당연한데 남성회원들과 똑같은 돈을 내고 다니는 것은 조금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참고하시어 다음달 수영 회원 접수때 부터는 저와 같은 남양주에 거주하는 가임기 여성 회원들을 조금더 배려하는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