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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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테니스 새벽반(6시~ 7시)에 등록하면서 모처럼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아침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흐뭇한 9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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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동네의 테니스 레슨은 새벽반이 없어 저처럼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 운동하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남양주 체육센터에서 알맞은 강좌를 발견하게 되어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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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게다가 샤워시설까지 갖추어져 바로 출근도 가능하고 강습비까지 저렴한데다 코치해 주시는 강사 선생님도 잘 지도해 주셔서 여러가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강사선생님이 등뒤로 라켓을 휘둘러 공을 치는 묘기도 봤답니다. 아마 대단한 선수시절을 보낸 분 같더군요.아무튼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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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런데 건의 드릴 말씀은 머신기(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공을 보내주는 기계) 수리 및 추가설치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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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수강인원이 적게나오면 12명정도 많이 나오면 18명이 넘는 것 같은데 코치님 앞에서 3번 휘둘러 보고 기계 앞에서 3번 휘두르는 것 가지고는 제대로 땀이 나질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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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것도 머신기가 노후되어서인지 중간에 공이 걸려 작동이 되지 않으면 누군가 달려가 고쳐야 하며 고치는 동안은 넋 놓고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br> 오늘 아침엔 다섯 번이나 중지 되었었고 오죽하면 우리가 하나 사서 갖다놓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비록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고는 그 말이 쏙 들어가긴 했지만 아무튼 모처럼 찾은 즐거운 운동기회가 머신기의 잦은 고장으로 그 고마움이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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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사실 코치님도 너무 많은 인원이 배당되어 죽을 맛일 것입니다. 혼자서 평균 15명이라니 빨리 개선되지 않으면 남양주 체육센터가 비난을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약정리하여 건의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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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1. 머신기를 빨리 수리해 주세요(고장난 2대와 현재 사용되어지는 비실비실한 거 1대)
<br>2. 가급적 빨리 코치님을 더 모셔와서 적어도 1인당 강습인원을 6~7명 이내로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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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무례한 건의가 아니길 바라며 조속한 조치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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