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원분께서 올려주신 반대 글 잘 보았습니다.

수영 전 양치가 깨끗한 물 관리에 도움될 수 있다는 내용

사실 집에서 당연히 양치는 하고 가는거라 생각해서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그 회원님이 해주신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강습 전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양치하는 분들을 보고 생각한 내용이 아닙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위기에서 양치를 하는 것 때문인데요.

  제가 본 분들은 거의 수영강습 마치고 나서 수영복 벗고 샤워하면서 양치를 하시는 분들이었어요. 

또, 몇몇 강습 전 분들은,  양치까지 여기와서 하고 싶었다면 어느정도 더 일찍 오셔서 여유있게 이용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미 줄이 생긴 다음은 50분 넘은거잖아요. 

강습 끝났으니 여유있게 양치도 하고~ 때도 조금 밀고~ 그런 분위기 때문에 첫글을 썼던 것입니다. 

 안 기다리고 씻으려면 전타임 나오기 전 일찍 오면 된다 적어주셨는데

저는 "강습 후"에 같은 타임 강습받은 사람들끼리 줄이 길어지는 문제때문에 올린 글입니다. 먼저 나온 사람들이 씻는 동안 계속 같은 타임 사람들이 들어와서 샤워실은 늘 모자라고 줄줄이 서서 지켜봅니다.

줄 속에 늦게 온 다음타임 사람보다는 같은타임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 상황에서 강습 끝난 분들이 양치를 하고 때밀고 담소를 나누고... 

"강습 전" 샤워야 뭐 일찍 오면 되는데 걱정이 없죠. 강습 받은 후 힘들고 추운데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져서 건의드리는 겁니다.

양치가 꼭 필요한 경우라면 차라리 화장실에서 양치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유있다면 피곤하게 이런거 일일이 신경쓰지도 않을텐데 

별내 아레나 샤워실이 워낙 부족하니까요. 양치야 꼭 샤워실에서 해야할 일은 아니니..샤워는 샤워실에서만 할 수 있잖아요.

만약 강습 전 양치가 권장사항이라 규율적로 "양치금지"까지 하지는 못한다면,  "강습 후 양치는 기다리는 분들을 고려해 자제해달라"는 안내정도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답변은 전화 안 주셔도 됩니다. 댓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