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부터 오남체육문화센터 수영장을 다니고 있는 회원입니다.
고객의 소리 게시판을 보니 이미 12월 초부터 유동열쌤 재계약 관련 글이 올라왔었는데 저는 그 소식을 오늘에서야 듣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남양주도시공사와 해당 직원 사이의 계약 관계에 일개 회원이 왈가왈부 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양주도시공사가 사기업이 아닌 남양주 시민을 위한 공기업이기에 시민이자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회원으로서 이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난 5년 간 오남체육문화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은 회원으로서 유동열쌤은 최고의 강사입니다. 누구보다 강습에 열정을 다 하시고 매우 친절하십니다. 매달 들고 나는 회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암기하고 불러주시며 자세 또한 하나하나 잘 잡아주십니다. 매 강습 시간 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0분의 수업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지게 하고 다음 시간을 기다려지게 하는 강사입니다. 이런 강사를 잃는 건 회원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도시공사와의 계약 관계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해당 직원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힌 것이 아니라면 회원들을 위해 재계약 관련하여 재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오남체육문화센터에 대한 고객님의 애정어린 관심과 의견에 감사드리며, 문의주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남양주도시공사의 기간제근로자 중 시간강사(수영강사 포함)는 1년 단위로 연장계약을 시행하고 있으며, 공사의 재계약 기준
(근무평정 결과, 중대한 행동강령 위반사항 등 반영)에 의거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오남체육문화센터 담당자(031-560-1221)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