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교 시간에 맞추어 항상 09:08 열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매일 열차간격조정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한다는 알림이 나옵니다.
09:08 제시간에 출발하는걸 본 적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번 같은 문제로 지연될거면 열차 출발시간 자체를 조정해서 안내를 해주거나 그 전 열차들의 문제를 해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떨 땐 5분, 7분, 심지어 6월 9일인 오늘은 12분이나 지연된다고 나옵니다.
역내 도착이 저 시간으로 지연되는거고 도착해서 다시 출발하려면 적어도 3분은 소요됩니다. 이렇게 아침시간에 10~20분이나 차이가 나게되면 어떻게 이용하겠습니까?
기존 배차도 많지않아 시간보고 여유롭게 이동하려고 하는데 여유있게 나와도 겨우 도착하는 꼴입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는데 적합한 조치를 취해주셔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12분이나 지연되는걸 왜 미리 안내를 안해주고 8분이 되어서야 안내방송이 나오게 하는건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이 글을 쓰는 도중에도 더 지연되어 총 17분 지연이네요.
진접선을 증설하거나 열차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주거나 둘 중 하나는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지연된다는 문의가 한둘이 아닐텐데 문제가 끊이질 않네요. 지연이 필연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제발 해결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진접선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출근길 열차 지연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접수해주신 “6월 9일(월) 09:08 진접역 출발 열차의 반복적인 지연 및 안내 부족”에 대한 민원에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서울교통공사 관제센터 문의 결과 해당 열차는 열차 간 간격 조정(순연)으로 인해 약 4분 지연된 09:12경 별내별가람역에 도착하여 승객을 탑승시킨 후 정상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순연은 열차 간 간격 유지를 위해 앞차와의 거리를 조정하는 운행 방식으로, 별도 사고나 고장이 없더라도 전체 열차 흐름과 안전 운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드립니다.
진접선은 서울교통공사가 배차 및 열차 운행을 총괄하며, 저희 남양주도시공사는 역사 내 운영과 고객 응대,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배차 간격이나 차량 운용에 대한 결정 권한은 저희 기관에 없으나, 고객님의 불편 사항은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운행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하신 반복적인 지연 및 안내 미흡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접선 열차는 서울교통공사의 통합 관제 시스템에 따라 운행되고 있어, 역에서는 실시간 운행정보가 전송되는 시점 이후에야 정확한 도착 예정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지연이 발생하더라도 일부 안내가 늦어지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있어 불편을 끼쳐드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최소화하고,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역사 근무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연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열차 운행 상황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및 '또타'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접선 이용에 있어 반복되는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 고객님의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차량기지 이전 등으로 운영 여건이 개선될 경우 보다 안정적인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지연 문제로 인해 진접선을 이용하시며 겪으신 불편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향후 운영 안정화와 신속한 안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진접선 역사 운영과 관련한 추가 문의 사항은 남양주도시공사 진접선운영부(☎031-560-1416)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