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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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개장한 청소년 수련관 실내 수영장 입장에 대해 한말씀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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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민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보낼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셔서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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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들이 가까운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수 있는 부분 정말 환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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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이후로 주말에 줄곧 갔었지만 저처럼 많은 분들이 반겨 그곳을 찾아 오셔서 조금이라도 늦으면 기본 2시간~3시간정도 대기를 해야 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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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부분 시민으로서 저도 적극 찬성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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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모처럼 주말을 맞아 12시경에 그곳을 찾아 갔으나 이미 입장객은 포화상태에서 대기자 명단에 올릴수 밖에 없어 이름과 휴대폰을 기재한후 약 3시간 정도를 밖에서 아이와 기다렸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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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차례가 왔을까하고 몇번이고 접수창구에 갔었으나 좀처럼 대기자 명단의 순번은 줄어들지 않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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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일은 포기하고 나오던 찰나에 정말 화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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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전기를찬 남직원이 나와서 이제 막 들어오는 사람들과 외부에서 쑥덕이고 있길래 무심코 지나치다 우연찮게 듣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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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이서 왔느냐? 성인 00명 아이 00명" "지금 대기자가 매우 많이 있는 상태이니 조심하게 들어와라" 라는 그런말들을 서로 주고 받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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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직원은 조그만한 메모지에 인원수를 적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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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접수창구쪽으로 가서 무언가를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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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끝을 말씀을 안드려도 어떤 결론이신지는 아실꺼라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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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시면 인원이 다 차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 기재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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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빠진만큼 입장하는 형태로 알고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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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오자마자 대기자 명단없이 직원 메모지에 인원수 기재후 바로 입장했습니다. 아마도 말씀 나누는거 보니 지인인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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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너무 화가나서 접수창구에서 따지고 그 직원을 다그치고 싶었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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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에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지칠대로 지쳐있으셔서 제가 그런 일을 꺼내면 조금은 더 큰상황으로 갈수 있을것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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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직원분 사진과 입장하는 과정 전부 촬영해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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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밝힐생각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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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들이 비일비재 할런지 모르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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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목격한것은 이번 한번뿐이였으니깐. 그냥 참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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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인데 남양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한 아이의 아빠로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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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관공서에서까지 우리 아이들눈에 그런 모습들은 두번다시 비춰주지 않았으면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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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