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의 최대 장점은

탁 트인 공원과 불암산뷰의

“통유리”라고 생각합니다.

밖의 풍경과 들어오는 햇빛으로 아주 기분좋게 수영하고 있었는데

공사 후 뷰를 막은 시트지 때문에

너무 답답하네요.

같이 수영하는 회원님들도 답답하다는 의견이 훨씬 많아요.

제가 여쭤봤을 때는 시트지 설치가 좋다는 분은 안계셨어요.

저녁시간에 외부에서 수영장이 보인다는 민원 때문에 설치했다고 들었는데요. (다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고 있는데

지나가면서 운동하는 실루엣이 보이는게 왜 문제가 될까요?

그리고 몸은 물 속에 다 들어가 있는데요 ^^;;

2층에 들어와서 누구나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창밖에 지나가면서 보는게 왜 큰 문제일까요?

창문에 딱 붙어서 보는거 아니면 

한명한명 시선이 느껴져서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좋은 수영장 시설을 홍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셔서

다수가 시트지 제거를 원한다면

하늘과 산과 공원이 보이는 통유리를 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