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운데도 진접 체육 문화 개관에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접 장현에 사는 주민입니다.
8월 1일 개관시 부터 4일까지 저녁 6시-6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자유 수영을 하기 위해서
체육 문화 회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3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원이 마감되어서 입장이 불가하다는 말을 듣고
수영은 하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자유 수영 인원을 60명으로 제한했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두 가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첫번째는 3일 6시에 마지막 인원으로 간신히 신청이 되어 들어가서 수영을 할 수 있었는데
들어가보니 총 6개의 레인 중에서 4개만 자유 수영으로 개방을 하고 나머지 2개의 레인은
마스터즈반 강습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추가 자유 수영 인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4일 저녁 6시에 이 문제에 대해서 체육문화 회관 관계자(이하 관계자)에게
문의을 하였더니 관계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남양주 시에서 선수 육성 차원에서 그 시간에 마스터즈 반을
개설하라\" 는 지시가 있어서 부득히 개설을 하였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유 수영 시간으로 개설이 된 시간에 강습을 하다보니 60명 밖에 입장이 안되고
그로 인해서 매일 20명 내외의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시에서 하필이면 보다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수영을 하기를 원하는 그 시간에 마스터즈 반을 개설하라고 지시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자유 수영 시간으로 정했으면 자유 수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만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혹, 자유 수영 인원이 적어서 그렇게 했다면 이해를 하겠으나
처음부터 자유 수영 인원을 줄이고 마스터즈 반을 개설하라고 지시를 했다면
분명 문제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두번째는 검토 부탁입니다.
역시 3일에 수영장에 천신만고 끝에 자유 수영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 보니
정작 자유 수영으로 허용된 4개의 레인 위에서 수영을 하는 인원은 60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초급자레인은 그대로 어린 학생들이 있었으나 중, 상급자에는 그리 인원이 많지 않았습니다.
분명이 60명을 입장 시켰다고 했는데 왜 그럴까? 하고 자세히 살펴 보니
유아용 풀장에 입장한 어린이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결국 유아용 풀장에 입장한 사람들 수까지 합하여 60명 이었던 겁니다.
이로 인해서 수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입장이 불가능했던 것이고요.
그렇다고 부모님들과 같이 온 유아들을 받지 말고 수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만
입장을 시키자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유아용 풀장에 입장한 아기들과 자유수영을 위해 입장하는 사람의 수를 구분하면 안되겠습니까?
검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관계자 분께 이 두 가지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두 번째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사항에서는 시에서 지시를 해서 결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이해를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관계자의 친철한 답변에는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시에서 왜 그 시간에 마스터즈 반을 운영하라고 했는지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안전에 지장이 없는 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