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화목토 오전7시 초급반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는 박미라 라고합니다.
저는 2011년 10월 처음 등록을 하여 저희 엄마와 함께 기초반에서 부터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배우는 수영이라 더할나이 없이 재미있게 수영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저희 엄마가 한 회원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다고 하시더군요..
밝고 사람들과 친해지는걸 좋아하시는 저희 엄마가 그러시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이유는 한 남자 회원분이 저희 엄마가 수영을 하고 있으면 뒤에서 계속 발목을 잡으시고, 배영으로 가면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위에서 내려다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난이셨던건지. 고의가 아니셨던건 지는 모르겠지만. 한두번이 아니셨고,
저희 엄마가 소름이 끼친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그 회원님은 7시반에는 안보이셨고, 6시반에서 수업 들으시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7시반에 나오셨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알아보니 6시 매일반도 하시고 이번달부터 7시반도 하신다고 하더군요..
오늘 수업 시작 후 그 회원분은 수영도 하지않고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것도 하지 않으셨고,계속 수영장 물에 몸만 담그시다가 한바퀴?도 안돌으시곤 다리에 쥐가 난것 같다며 물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러다가 수업종료후 화이팅만 외치시곤 가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 엄마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님들의 표정까지도 좋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개인이 돈을 내고 수업을 듣는거에 제가 어떻게 하겠습니다만,
수영장에 와서 수영도 안하시고 다른 수영하시는 분들께 피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수영수업을 들으시는 남자 회원님들도 많으시겠지만,
여성 회원님들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회원님 때문에 다른 회원님들까지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