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긴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아이들이랑 가족이 모두 아쿠아조이에 가서 잘 놀다가 왔습니다. 아내는 몇번 갔었다고는 했는데. 저는 처음이라 내가 사는 고장에 그런 시설이 있어서 참 좋다 생각은 했지만 몇가지 짚고 넘어갑니다. 첫째: 막내가 4살인데 시설 내 바닥에 긁혀서 상처가 났습니다. 피가 나는 정도여서 대충 치료는 했지만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공간인데 바닥 거칠은 점은 시정해야 되리라 생각하구요. 한 바퀴 돌게되어있는 물굽이 사이에도 거친 면들이 많아서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은 다치기 딱 좋은 상태 인것을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둘째: 식당이 붙어 있어서 구조적으로 잘했구나 생각했는데 습도가 상당히 높아서 더운 가운데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점도 시정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생관련 일을 하다보니까 식사를 기다리는 20분 동안 주위를 돌아 보니까 식당으로써 갖춰야 되는 조건 들 중에 바닥의 물이 흥건한 점과 높은 습도 게시의무 위반 등 적지않게 눈에 띠었습니다. 주인 인듯한 계산대 있는 사람에게 사업자나 영업신고증은 게시하는거 아니냐 라고 물으니까 미쳐 생각치 못했다고 얼버무리고 말더군요 많은 사람이 북적대는 위생공간인데 건, 습도의 조절*이건 위생적으로 매우 중요함* 사업자 및 영업신고증의 게시의무 이런 점들은 지켜져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셌째: 입장을 하기위해 꽤 오랜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린거 같은데 1층 에는 남은 가족들이 휴게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앉을 공간도 물 마실 공간도 뭐 하나 사줄 휴게시설도 없었습니다. 이 점은 확충해야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시정을 바랍니다. 앞으로 좀더 많이 이용할 생각인데 다음에 갈때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정을 바라는 사항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아닐 거 같은데 꼭 시정을 바랍니다. 수고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