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전다이어트댄스 수업에 대해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새로 강사님이오신 이후 당연히 해야하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소신껏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강사님이 결과를 어떻게 어떤식으로 전달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황당하고 당황스럽게
갑자기 수업도중에 회원들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다 할줄안다 그런데 3개월 지켜보고 하려는거다.
본인이 지적할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며 다 지켜보고 있다고... 회원들한테 잘하는척한다고...
그런데 회원들이 강사님보다 못하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그러니까 강사님이고 회원인거죠....그래서 배우려는건데 왜 3개월이후에 보여주신다는건지..뭘 보여주신다는건지...
예전에 잘하셨고 경력오래되신거 다 알겠는데 지금 여기 회원들이 원하는게 뭔지 소통하고 개선해나가려고 설문조사 하는거 아닙니까?
할말있으면 뒤에서 하지말고 본인한테 와서 얘기하라고 하시더군요.
신규회원과 기존회원을 구분하면서 말씀하시는건 회원들을 편가르기 하시는건지...
설문결과를 받고나서 안좋은 이야기가 있다면 당연히 강사님도 기분나쁘고 화가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 의견을 제출한것은 만족스러운부분은 그런부분대로 또그렇지 못한부분은 다시한번 강사님 스스로도 되돌아보고 회원들과 더 좋은 수업시간을 만들어가려는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도중에 흐름이 끊어지게 하면서 까지 그렇게 감정적으로 회원들이 혼난다는 기분이들게 이야기하고 기분이 상해서 수업을 계속 하고싶지 않게 만드는 강사님도 저는 처음이라 정말 불쾌했습니다.
회원들한테 화풀이 하시는걸로 느껴졌어요.
더이상 수업하고싶지않아서 그냥 나오고 싶었지만 예의가 아니라는생각에 꾹 참았습니다, 나중에 강사님이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하지만 기분은 상할대로상하고 이미뱉은말이 사라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원래 강사님들이 그러시나요?
이런건 누구한테 이야기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