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남양주시, 남양주도시공사 측의 김병지축구클럽 강제폐쇄조치에 민원이 있습니다. 남양주시와 도시공사 vs 김병지축구클럽의 문제사이에, 가장 중요한, 그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400여명의 아이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가 빠져있습니다. 그중 대다수의 아이들은 인근 도농동 가운동을 포함한 일대의 아이들이고 일부 구리시의 아이들도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그 부모들까지 인원을 생각하면 분명 12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이번 부당한 강제폐쇄조치에 커다란 혼란과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분명 그 자리는 시소유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데, 여하를 막론하고 이렇게 많은 시민들의 소리는 전혀 수렴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400여명의 아이들을 그동안 운동해온 공간에서 하루 아침에 내쫓는 일이... 정말 시민을 위하는 시로써 할 일인가요? 행정적인 문제는 행정적으로 양자간의 협의를 거쳐 해결하면 됩니다. 그러한 행정적인 피해를 남양주에 살고 있는 남양주 시민인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남양주시와 김병지센터장님이 이렇듯 타 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좋은 시설과 환경을 제공해주신데에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구장에서의 주최하는 각종 기부 등의 행사를 통해 시에서 받은 그러한 배려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적극동참해왔구요. 그런데 단순히 서류적인 행정문제, 그리고 수익문제 등으로.. 아이들을 수년간 운동해온 공간에서 하루 아침에 강제적으로 내쫓는 것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하실 것이며 그에 발생되는 피해는 어떻게 보상하실 생각이신지요? 이러한 일방적인 폐쇄조치를 철회하고 재고하여 관계 부처와 김병지축구클럽 담당자의 원만한 협의를 민원드립니다. 그래서 남양주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고 마땅히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해주시길 요청 드리며, 이를 위해 정말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진중한 고민을 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먼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병지 축구클럽의 축구장 사용제한에 대한 현수막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에 마음의 상처가 되었던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유소년축구장은 김병지 축구클럽이 2012.05.28일부터 2016.05.27일까지(4년간)전용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운영되었고, 2016년5월27일 전용사용 계약이 종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종료된 이후 김병지 축구클럽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피해를 감안하여
축구장 이용을 일정기간 대관 해 주고 대관료를 청구하였으나 대관료 납부를 하지 않은 채
축구장을 계속 사용하고 있어 우리 공사에서는 김병지 축구클럽에 미납 대관료를 2016.11.30일까지 납부할 것을 요청 하였으나 미납하였고, 2016.12.20일까지 재차 요청하였음에도 아직 납부하지 않아 부득이 구장사용 금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유소년축구장은 공공체육시설로 관련 법규(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남양주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에 의해 운영하는 공공의 시설입니다.
김병지 축구클럽 측에서 주장하는 “무기한 무상 사용수익허가를 남양주시로부터 구두상으로 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법적으로 불가능한 억지주장입니다.
김병지 축구클럽에서 우리 공사가 통지한 기한 내에 사용료를 납부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사용허가를 받아 축구장을 사용한다면 구장 폐쇄는 없을 것입니다.
이번 일과 관련하여 축구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어린이들에게 정직하고 희망이 되는 남양주 공공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도시공사가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자료가 필요하시거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560-1251번으로 문의하시거나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운영사무실로 내방하여 주신다면 보다 자세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