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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남양주도시공사 비상식적인 수영장 운영
작성자 : 김정희 처리상황 : 답변완료 등록일자 : 2008-07-12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전 7시 강습 회원입니다.

체육문화센터 수영장의 전반적인 시설 관리, 시스템 운영, 강사진 수준, 직원의 친절도 면에서 우수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남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별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수영장을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습 도중 어이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날이 매우 어두웠습니다.
한창 다이빙 수업을 받는 도중 메인풀 위의 조명이 꺼졌습니다.
유아풀, 로비 등의 조명은 그대로인 것으로 보아 절전용으로 끈 것으로 보입니다.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의도는 좋습니다.
하지만 수영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둡거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감각이 떨어집니다. 어두워서 강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다이빙 수업 도중 회원에게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겁니까?""

운동시설에서 에너지 절약보다 우선할 것은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입니다. 절전이 목적이라면 풀 외의 장소의 조도를 낮춘다든지, 전광판을 끄든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안전을 무시하고 메인풀의 조명을 끈 것은 누구의 발상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운영을 하도록 방조한 체육문화센터 책임자께서 납득 가능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답변]비상식적인 수영장 운영
담당시설 : - 담당부서 : - 등록일자 :
 수영장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br/><br/>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수영장은 수영장 권장 조도 70 lux보다 높은 300~400 lux의 조명을 평상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정부시책에 따라 회원의 시야 확보와 불편 없이 수영을 하실 수 있는 조명설정 시험과정 중 전등을 점/소등하면서 회원 여러분께 다소 불편을 드렸습니다. <br/><br/>
 고객님들의 쾌적한 이용환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강습이 진행되는 08시 이전까지는 적정 조명을 유지하되,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의 전기사용료가 매월 1,400만원씩 지출되고 있고 향후 정부의 전기 및 가스, 수도요금 추가 인상계획이 있는바 날씨와 수영장 실내조도를 감안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면서 정부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1석2조의 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br/><br/>
 이번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양보와 이해로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하실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