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한지 7개월 초보 입니다.
처음부터 강사님들이 자주 바뀌어 짜증이 났지만,
강사 개개인의 장점만을 배워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좋은 쪽으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추석을 지나고 오니 또 말도 없이 강사님이 바뀌어 조금 황당 했지만,
한 두어번도 아니고 이번에도 같은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이번 선생님은 조금 많이 다르시더라구요.(스파르타식?)
한달만 참아주세요 하시기에 서로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니까
체력이 많이 부족했었다는 생각도 들고 조금지나면 나아지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저뿐만이 아니라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재미도 없고 실력이 나아져야 하는데
퇴보하는 느낌을 받으신다는군요.
회원들 개인 별로 개월 수가 다르며 체력,능력 모든면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수영장 레인이 많지 않아 세밀하게 등급을 나눌 수는 없지만,
지난번 강사님은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셔서 잘 맞쳐 주셨는데
지금은 수영대회 준비하는 사람 같다는 느낌이드네요.
그냥 자기식대로 하라고만 하시니 저희들 모르면 컴퓨터로 검색해 동영상 열심히 봅니다.
수강료는 내는데 머리속으로 컴퓨터에서 본데로 수영장가서 연습만 하다옵니다.
선생님은 아실랑가......., 다음 부터는 자유수영만 ........,
하면 할수록 자기자신이 나아지는 것 같은 그 feel. 요즘은 출장중인가 !그것이 안오네요.
강사님이 의욕적으로 하시는 것은 저희에게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수업 진행에 있어서 본인의 목표하시는 수업을 항상100% 달성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까요?
회원들이 기계가 아닌 이상 .
오늘같은 경우 추운것도 있지만,수영장 수온이 너무 따뜻해서 수영하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수영시작 한지 30분도 되지 않아 미리 가시는 분들도 발생하더군요.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몸은 뜨거워지니....,집에가고 싶은 마음 저도 간절 했습니다.
아우러 실내온도29~31 ,수온은 28~30도로 알고 있는데 ,완전히 실내와 수온이 거꾸로 이네요
개선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더 수업 시간에 융통성을 발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간이 그리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일일이 글을 올리는것도 그렇고 ...,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