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탈의실 출입금지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합니다.
탈의실 사용에 있어 이런 일들이 벌어 지는 것이 참 슬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아이는 감기에 자주 걸려서 건강을 위해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예전보다는 감기에 적게 걸리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이번 소식을 듣고 너무 속상했답니다.
이제 곧 추운 겨울입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머리가 긴 편이라 머리를 말리고 나와야 하는데, 6-7세 먹은 아이들의 경우 아직 머리를 모두 말리고 나온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아이들 머리를 모두 말려주신다는 것은 어불성설인듯 합니다.
또, 어른들도 가끔씩 탈의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건강해지려고 수영에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웃는 얼굴로 재미있게 수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모두 엄마들이었습니다. 요즘 부모들 유별나다고들 하시겠지만, 자식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양해하고 배려해주시면 안될까요?!
끝으로 일방적으로 언제부터 학부모출입금지라고 써 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것은 누구의 의견인가요? 여러사람의 의견을 설문조사등의 방법으로 수렴을 해서 모두가 납득할 만큼의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