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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아쿠아조이를 다녀 와서 ...
작성자 : 박창규 처리상황 : 등록완료 등록일자 : 2010-12-02
아쿠아조이를 다녀 와서 ...
열 불나 한마디 해야겠다.

8월 14일 토요일 동생 가족과 우리가족이 함께 아쿠아 조이를 다녀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순번이 되어 입장을 하려고 하는데...
동생내 아이가 생년월일이 2009년 10월 29일 생으로 아직 돌도 되지 않은 간난 아기이다.

36개월은 커녕 한눈에 딱 보아도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간난 아기인데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주어야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관련서류가 없으면 우선 아기까지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중에 서류를 가지고 와서 환불 받으란다.

허참!!! 집이 평내동 인데 여기까지 오는 시간은 그렇다 치고 여기까지 오는 기름값이 더 들겠다.

나참 기가막혀서 대한민국 어느 워터파크를 가 보아도 아쿠아조이처럼 다 36개월 미만은 관련서류를 가져와야 된다고 되어 있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판단하여 다 들여 보내준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너무 오래 기다렸고 빨리 들어가는 것이 우선이다 싶어 현장 직원 말대로 우선 돌도 안 된 아기까지 입장료를 다 지불했다. 나중에 영수증하고 서류 가지고 오면 되지요? 라고 말하니 계좌 입금되니 통장계좌번호 알아 오란다! 처리기간도 몇 칠 걸리고... 차라리 36개월 미만도 전부 입장료 내라고 그러시던가 이건 완전 환불 포기하라는 거랑 마찬가지...

하지만 현장 직원이 뭔 죄가 있나 싶어 그냥 참고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 팔목코인에 3만원 채워서 식사 조금하고 몇 천원이 남았는데 나올 때 정신이 없어서 그날 환불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몇 칠이 지난 오늘 동생 아기 환불 건은 영수증을 동생에게 주면서 나중이라도 들릴일이 있으면 의료보험증가지고 환불 받으라고 했고 코인에 있는 몇 천원은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어 코인을 가지고 오늘 찾아갔다.

그런데 무슨 환불 신청서를 쓰라고 해서 썼더니 그것도 계좌입금 된다고 계좌번호 적으란다. 아니 내가 먼저 지불했던 금액이고 몇 천원 받는데 무슨 계좌입금이며, 누가 계좌번호까지 왜 우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더니 어쩔 수가 없다고 그런다. 그래서 말 씨름하자니 짜증나 어찌어찌 전화로 간신히 계좌번호 알아 적었다.
그런데 하는 말이 더 가관 처리하는데 약1주일에서 10일 걸리며 10일이 지나도 계좌입금이 안되면 전화해 보라고 한다.
나참! 몇 천원 환불받으려고 1주일 이상을 계속 신경쓰란다.

결론으로 한마디 할란다.
마음에 드는 일처리는 되지 않았지만 친절한 현장 직원에게는 따질 마음이 조금도 없다. 규정이 그렇다는데 어떻게 할 수도 없었을 거고...

남양주도시공사 책상머리에 않아 행정보시는 분들!!!
잘은 모르겠지만 남양주시청에 그런 남양주도시공사를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다면 그 분들!!!
“행정편의 주위”란 말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행정 편의 주위가 아니고 뭡니까?
고객(시민)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 행정편의 위주의 일처리가 아니고 뭡니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처리는 행정처리하는 데에는 좋겠지요. 고객(시민)들이 몇 천원 받으러 그 이상 기름값과 시간과 신경을 쓰던 말 던,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던 말 던, 1주일 10일씩 여유를 가지고 처리한면서 아기들도 입장료 받아 놓으니 환불 받기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현장에 돌도 되지 않은 아이 확인할 그런 상식적인 권한도 주지 않으며, 계좌 입금하니 행정처리가 딱딱 맞아 들어갈 것이고 그러니 무슨 행정감사 받을 때 자신들 책임추긍 받을 일도 적어 질것이고... 주민이 어떤 불편과 피해를 받던 행정적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니...

고객이나 시민들 입장을 고려해서 상식적인 차원에서 일처리가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다른 민간 워터파크 보다 시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일처리는 기대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다른 곳 정도는 해 주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비상식적인 행정편의 위주가 아닌!

남양주도시공사 “고객서비스헌장”의 첫 번째 내용에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말로 떠들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화가 많이나 말이 좀 과격했다면 이해하시고 다시 한번 고객서비스헌장의 내용을 실천하는 남양주도시공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아쿠아 조이 갔다 와서 우리가족 전부 눈병 걸렸습니다.
눈이 빨개지고 가렵고 병원까지 가기 전에 전부 나아 졌지만 수질문제도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어떤 수영장 가서도 그러지 않았는데 저 혼자가 아닌 가족 모두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