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들이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헬스장과 샤워장은 부정회원의 출입이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2층으로 바로 통하는 문도 있어서 1층 데스크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지
더욱 그러는 것 같아요.
전...1년전 센터 오픈때부터 쭉 다니고 있는데...
초기에는 안그러더니 올해 여름즈음해서부터 눈에 뜨게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정사용하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띠더니 센터측에서 부정회원출입을 금한다고 공지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주 눈에 띱니다.
여름부터 목격했던 샤워장 부정사용사례들로는 입장권(락카키)없이 입장하여 샤워하고 가기,
1사람만 입장권 내고 2~3사람 같은 락카 사용하기, 애기 엄마가 어린 애들 두어명 데리고 와서
씻기고 가기등등이었고 (센터 샤워장이 동네 목욕탕처럼 이용되고 있더라구요...)
헬스장 부정사례로는 애들 엄마가 애들이 문화센터 프로그램 받는 동안 헬스장에서 부정으로
자전거나 러닝머신을 사용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인근 주민들 중에 아예 입장권없이 운동을 하는등
부정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입장권(락카키)이 없는 분들이 많을 경우엔 늘 여성 샤워장 긴의자 위는 목욕용품 바구니와
옷가지, 실외용 신발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헬스장을 애들엄마들이 애들 기다리는 동안
부정사용하는 경우는 외부신발을 그대로 신고 들어오는 관계로 헬스장 바닥이 더러워지곤 합니다.
센터측에서도 부정사용자들을 식별해내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이해하나..
나름대로 방법을 제안해본다면...
헬스장 출입시 트레이너에게 개인별 락카키 보여주고 입장하기는 어떨지요..
손목에 락카키가 없는 사람은 입장을 거부하고 퇴장시켰으면 합니다.
샤워장은 출입시 제재방법이 별로 없으니... 일정시간마다 (30분정도 간격마다) 긴의자나 화장대 밑
선반에 놓여있는 물건들을 관리실로 수거해가는 방법은 어떤지요...
회원이 샤워하느라 잠깐 올려놓았다면 걷어갈 때 옆에 있을테니깐요..
** 오늘 아침 일찍 헬스하러 갔더니 벌써 긴의자와 선반에 곱게 포개어 놓은 겉옷, 옷가방, 목욕용품,
수건들이 한보따리씩 서너분 것이 올려져있더군요.. 게다가 나중에 그 중 한 아주머니가 헬스 끝내고
들어오시는데 운동화를 버젓이 신고 오셔서 여기서는 벗으셔야한다고 좋게 말했는데...
밖에 써진 안내문도 다봤지만 그럼에도 남들이 다 신고 다니니 자기도 계속 신고다니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남들이 혹시 자기땜에 그런다고는 생각 안해봤는지... 아님 부정사용할 정도의 준법의식만 갖고계신
분이라서 아무렴 어때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아무튼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부정사용하는데도 센터측에서 별다른 제재를 취하지 않는다고
소문난다면 지금보다도 더 많은 이들이 부정사용의 유혹을 받게 될 것이고 제대로 돈내고 사용하는
사람만 바보 취급 당하게 될 것이며 센터측에서도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회원일지라도 회원카드나 락카키가 없는 경우에는 입장이 거부된다고 2~3일의 공지기간 후에
강력히 단속하여 더 이상 부정사용자가 없는 쾌적한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의식 수준도 문제입니다. 회원들 중에서도 집에서 신고온 운동화를 버젓이 다시 신고
헬스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요즘 헬스장 바닥에 흙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트레이너분들이 일일이 검사할 수도 없고... 이용자들의 의식이 높아져야할텐데... 문제입니다.
혹시 잘 몰라서 그러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낯선 이용자를 보면 트레이너 분들이 수고스럽더라도
말로 알려주시거나 그냥 실내화, 실외화 하지 말고 바깥에서 신었던 신발을 그대로 신고 입장하시면
안된다고 쉽게 써붙여 주시는 건 어떤지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제가 올린 민원에 대해서 적극 생각해보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