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는 우리 아이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처럼 연휴 이후 도로사정이 좋을시 신안인스빌 기준 예정시간보다 정확히 4분 일찍 도착했네요.

10분전에 나갔으니 차량도착전에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아이가 차가 오는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무정차 통과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목격한 바로는 버스정류장이기에 다른차량 뒤에 있다가 출발하는걸 봤는데요.

아이들은 어른하고 행동이 틀립니다. 버스가 눈 앞에 보이기전까지는 예측하지 못합니다.

부디 수고많으신 기사님들께서 아이들을 위해 정차 후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늦은것도 아닌데 굳이 일찍 출발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아이가 뛰어가서 잡으려다 교통사고 날 뻔 했습니다.

그 현장을 목격한 저로서는 흥분을 안 할수 없더라구요.

항상 신경 많이 써주시는걸 알고 있습니다만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덕분에 지금 수영장에서 아이 데려다주고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에 가는 버스도 일찍 출발할까 걱정하더라구요.

샤워시설도 부족한데 강습후 버스 출발시간까지 참 촉박하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다시 샤워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과연 샤워시 정상적으로 소독약물을 닦아내고 환복하고 매시 15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에 탈수 있을까요?

육군 전역한 저로써는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아이들은 훈련소 훈련병이 아닙니다.

15분 만에 환복하고 샤워하고 버스 탑승 하라구요?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