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부터 5개월째 수영 수강하고 있는 20대 여성 회원입니다.
저는 수업 전후에 늘 센터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제가 이용하는 셔틀버스 운행방침과 센터 담당자분들께 건의할 사항이 있어서 글을 적습니다.

 2018년 8월, 셔틀버스에 올라탔는데 셔틀운행기사님께서 사람(10:15 PM 마지막 셔틀을 타는 회원분들)이 적으니 다음에는 본인 차로 데려다준다고 말하였습니다. 자차로 운행하면 센터에 들러 차를 바꾸지 않고 일찍 퇴근할 수 있으므로 회원들을 자차로 데려다준다고 말한 것입니다. 저는 불쾌한 마음에 다음 날 센터에 전화를 걸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하였습니다. 그 날 저와 통화하신 담당자분께서는 '기사님께 말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2018년 10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주차장에 갔는데, 기사님께서 본인 차에 타라며 주차되어있는 차를 가리켰습니다. 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반복된 일이 매우 불쾌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기사님께 싫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곧바로 센터 안으로 들어가 데스크에 계신 직원분들께 있었던 일을 설명하였습니다. 데스크에 건의하고 나서는 밤 10시 30분경에 혼자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2018년 12월, 오늘도 마찬가지로 셔틀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사님이 본인 차에 시동을 걸고 문을 열어둔 채로 본인 차에 타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다시 한 번 ‘왜 이 차(기사님 자차)를 타야 하느냐?’고 물었고, 기사님께서는 회원들을 태워다주고 바로 퇴근하려고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전에 두 번씩이나 이러한 제안이 불편하다고 건의하였는데 이런 일이 또 발생한 것에 대해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본인 차에 타라고 하며 저에게 강요하였습니다. 범죄가 만연하여 흉흉한 세상에 신분도 모르는 낯선 남자의 차를 타는 것은 20대 여성으로서 매우 무서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섭다, 모르는 사람의 차를 함부로 타고 싶지 않다, 버스로 데려다 달라' 라고 저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그러자 기사님께서 짜증 난 표정을 하신 채로 제 말을 끊고 알았다며 셔틀버스에 타라고 하였습니다. 셔틀버스에 탔더니 기사님께서는 저에게 본인 댁이 미아리라서 바로 퇴근하려는데 왜 편의를 안 봐주느냐고 말하였습니다.
(위에 기재한 세 번의 사건은 모두 같은 기사님이십니다.)

 제가 두 차례나 건의하였는데 조금도 시정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와 통화하신, 데스크에서 저와 대면하신 담당자분들은 저의 의견을 기사님, 그리고 책임자분께 전달하신 게 맞습니까?

 제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건의하였는데, 무려 3번이나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저를 무시한 느낌을 받아서 매우 불쾌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센터 셔틀버스 기사님 두 분 중 한 분만 계속 이러한 태도를 보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약속된 방침 대로 셔틀버스로 회원분들을 데려다주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건의한 모든 사항에 대해 센터 측의 빠른 답변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