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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안전요원의 불친절...
작성자 : 김은애 처리상황 : 등록완료 등록일자 : 2011-02-24
오늘 아이들과 아쿠아조이를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놀기 좋은 물놀이 시설이 있어 좋았고 아이들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다가 슬라이드출구에 반쯤 서 있던 안전요원과 부딪혔습니다.
2층창문으로 내려다보니 안전요원이 부딪히고 아픈지 역시 부딪혀서 아파서 찡그리며 나오는 아들을 손짓까지 하며 \"야!\" 하고 부르더군요.(입모양이 야! 소리였습니다.) 그러고는 아들을 향해 뭐라고 말을 했습니다.
아들의 얼굴에 당황함이 비치더군요. 나중에 물어보니 \"너는 다음부터 타지마라!\"라고 했답니다.

 이제 초등3학년에 올라가고 그 슬라이드에 나이제한은 딱히 두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왜 타지말라고 했을까요?  슬라이드 출구에 반쯤 등 돌리고 서 있던 안전요원때문에 우리 아들도 부딪혀서 아팠습니다.
자기때문에 부딪힌 아이에게 괜찮은지 물어봐야 하는게 아닌가요?
 안정요원은 그 위치에 있으면 안 되고 아이들이 나오는 출구를 바라보고 서 있거나 출구에서 나오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돌봐주어야하는 게 아닙니까?

 2층에서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을때  한 어머니가 안전요원이 아이에게 너무 함부로 대하더라, \'너는 이거 타지마라\'라고 말하던데 그러면 안 되지 않냐고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게 제 아들 이야기였더군요. 

항상 신경을 곤두서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수로든 농담이셨든 아이에게는상처가 됩니다. 지켜보는 저도 기분이 나빴구요.
시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