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남양주 시민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있는 거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영장에 갔던 아이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야했습니다. 

괜히 수영장에 데려갔구나 다시 한 번 후회하며 정말이지 화가 치밀더군요. 

성인풀은 운동을 위해 그렇다치더라도 제발 유아풀 물 온도 좀 올려주세요. 

몇 개월 전에 유아풀 물 온도 올려달라고 게시판에 썼는데 
담당 팀장이라는 분이 전화 와서
물 온도 올리겠으니 게시판 글 내려도 되겠냐고 
자기가 답변을 써야 하니 글을 내리겠다고
하..... 
무슨 일을...
답변 하나 달기 귀찮아서 글을 내린다니....

믿고 그러라고 했건만

물 온도는 변함없고

어째 성인풀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아이 데리고 온 엄마 아빠들이 모두 입을 모아 말합니다. 
유아풀 너무 춥다고

참다 참다 이제야 게시판에 올리네요. 

강사님들에게도 수차례 얘기하고 프런트에도 얘기하고
솔직히 강사님들 프런트 직원 분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물 온도 규정 그만 얘기하시고 유아풀에 직접 들어가보세요. 

무슨 배관이 성인 풀과 함께 쓰는 배관이어서 어쩔 수 없다는 둥

햐... 더 이상 말 않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제발 수영장에서 덜덜덜 떨지 않게 해 주세요.  
수영하다 감기 걸리지 않게 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