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영을 1년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해수로로 바뀐뒤로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가 있어 아주 만족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이물질이 보여
불쾌함은 느꼈지만 예전 마석에 위치한 웰스포에서 수영을 다녔을 때와는
수질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락스냄새가 나지 않고 확실히 해수로의 좋은점을
대부분 회원들은 공감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번 명절연휴로 물을 교체했다고 하는데 전혀 소금끼는 느낄수가 없고
25(수)요일에 첫날은 들어가자마자 다른 회원들도 눈이 따갑고 코가 매워서
수영을 할수가 없다며 일부 중간에 나가시는분도 계셨고 약품처리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는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그날 집에와서 얼굴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양쪽 수경을 썼던 눈 주변과 볼이 빨갛게 화상 입은것처럼 따갑고 아팠습니다.
이틀후 27(금)요일에 다시 찾아간 수영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그전에 느낄수
없었던 락스 냄새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물안에 들어가보니 그제보다는 좀 희석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여전히 코는 맵다는 분들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귀가후 피부가 또 문제가 되었습니다. 첫날은 수질문제 보다는 제 피부가 명절세고
피곤하고 거칠어져서 예민해져 그런가 라고 막연히 생각을 했지만 둘째날 다녀와
보니 심각한 피부상태에 그냥 넘길수가 없었습니다.
안내쪽에서는 잘 모르시니까 똑같이 해수로를 사용했다고 하고 이전글을 읽어보니
담당자님께서도 정상적인 처리라고 형식적인 답변을 하신것 같은데 직접 수영장
내부로 들어가셔서 10분만이라도 체험을 해보시고 성의있는 조치 부탁드립니다
해수로라고는 전혀 느낄수가 없는데 이점에 관한 자세한 설명 듣고 싶습니다.
제피부가 예민한 편은 아닌데 이정도이면 분명 문제가 있음을 말씀드리고 순간
떠오르는 생각에 방학중 아이들 수강이 있는데 다행히도 이번주엔 아이들이
휴강인지 보이질 않더라구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빠른 조치, 개선된 수질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