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엄마모시고 실버 아쿠아로빅 수업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이 처음이지만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이니까 따라하면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수위가 많이 높아서(가장 낮은곳이 저희 엄마 턱까지 옵니다) 몸을 잘 못가누시어 어쩔 수 없이 유아풀에 계셨네요.. 천천히 다른 분들을 지켜보니 대부분 익숙하셔서 그런지 계속 통통 뛰어가며 따라하시긴 하는데 몇몇 키가 작으신 분은 저희 엄마처럼 물이 턱, 입까지 오더군요. 수영을 배우시는 분은 물위에 떠 가시는 거니까 상관 없겠지만, 아쿠아로빅은 서서하는 운동인데 어르신들께 너무 깊지않나 싶습니다. 지금보다 10cm정도만 낮아도 좋을것 같은데 어려울까요?
와부체육문화센터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와부체육문화센터 수영장은 수심 1.3M로 물을 수조 밖으로 넘치게하여 순환∙정화하는 방법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심을 낮출 경우 수질관리가 되지 않으므로 문의하신 사항을 운영에
반영하는 것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아쿠아로빅 강좌를 수강하는 회원 대부분의 어르신들처럼 지속적으로 강습에 참여하시면서 수심에 대한
적응기를 거치신다면 곧 원활히 수업에 임하실 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담당자 진교중(031-560-1262)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