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부터 처음으로 저희 딸아이가 만5~6세반 4시타임에 수영을 배우고있는데요,,,
오늘 가보니 탈의실에서 이제 앞으로 부모님들 못들어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샤워실이 아이들부모님때문에 복잡하다는 민원이 있다며,,,
사실 저도 지난 첫 시간부터 아이 스스로 씻게 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샤워기를 아이 힘으로 혼자 누를수가 없더라구요,,,
물이 나와야 혼자 씻던가 할게 아닙니까....
샤워기는 뻑뻑해서 어른이 꾹 누를정도인데 어떻게 유아반 아이가 혼자서 씻으라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초등학생만 되어도 걱정안합니다!!!
탈의실에 계시는 분이 도와주신다는데 혼자서 아이들 하나하나 물 눌러주고 있는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어이가 없어 데스크에 민원상담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얘기했더니 똑같은 말뿐이네요,,
복잡하다는 민원때문에 어쩔수없다고...
그럼 유아반 엄마들 민원은 민원 아닌가요??
유아반 수강신청을 받지말던가 아님 유아반을 위한 샤워기가 따로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적응기간을 여유있게 주시던가요,,, 오늘부터 부모님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하니 정말 황당하네요,, 항의했더니 이번주까지는 적응기간 주신다하시고,,,
일주일에 3번 가는데 3번만에 안눌러지는 샤워기가 누를수있는 힘이 갑자기 생기나요??
정말 이것또한 어이가 없네요...
목욕은 혼자 집에서 충분히 한다고요,,, 문제는 샤워기를 누룰수가없단 말입니다!!!
만약 있는힘껏 아이가 샤워기를 누르다가 물기천지인 바닥에서 앞으로 고꾸라져 다치기라도 한다면 그건 누구 책임인가요???
센터에서 만5~6세 아이들 부모도 못들어오게하고 안에 관리하시는 분이 잘 도와주실거라
는 약속을 한 상태에서말이죠!!!
목욕탕에서 아이들이 뛰거나 장난치다가 사고가 난거와는 차이가 다르겠죠???
유아반 아이들 부모만 들어갈 수 있다는 예외의 규칙을 만들어줄순 없는건가요??
아이있는 부모님들이라면 당연히 이해해주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초등생만 되어도 절대 이런글 안올립니다~~!!!
뭔가 해결책을 마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