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피규어 수업을 다니고 있는 회원입니다.
이번주에 몸이 아파 못나가고 있던 차에 그야말로 청천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했네요...
선생님이 관두신다고 했다는... 제 입장에선 아니, 회원 입장에선 우리 선생님이 그럴 만한 사유가 전혀
없으실텐데, 어째서이실까...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혹시 올 여름 휴가 하루 가셨던... 그것 때문인가?'
라고 찍어봤는데... 진짜랍니다...ㅡㅡ 그래서 센터와 문제가 생기신거라고요....
이런 말도 안되는 뭣같은 경우가 어딨나요?
회원들이 몇년동안 정말 휴가 한번 안 가신 젊은 여선생님을
안쓰러워 하고, 도리어 회원들이 미안해 하기도 하며, 더불어 프로정신이 대단하시다! 라고 생각하고
칭찬했던 그런 분입니다.. 교통사고 나셨을 때도, 급체하여 죽다 살아나셨다고 하셨을 때도 나오셨던 때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진짜 그럴때마다 저희가 얘기했네요.. 그럼 쉬시지 왜 나오셨냐고...
이번 휴가도 마찬가지셨구요... 그것도 하루였는데 참..... 말문이 막힙니다..
센터와 혹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선생님 편이고 선생님 하나보고 다들 몇년씩
운동한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 상황이 완만히 해결되어 지나온 시간들처럼 재미나고, 당연한듯
운동할 수 있길 무엇보다 바라고 있구요(반드시 우리 쌤과!!)...
혹시라도 센터에서 계속 센터 입장만 고수하고 계신다면, 궁색한 변명일랑 하실 생각마시고,
가능하다면 선생님과 센터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