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유아 토요단기속성과정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입니다.
토요단기속성과정은 유아반, 어린이반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유아반은 만6세까지, 어린이반은 만7세부터 12세까지입니다.
그런데 유아 토요단기속성과정에 문제가 있어 호평체육문화센터에 공식적으로 개선을 요청합니다.
우리아이가 10월에 만 7세가 되어 더 이상 유아 단기속성과정에서 강습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어린이반에 신청하였으나 탈락된 상태입니다.
수영을 포함하여 어떤 운동이든지 배울 때 이어서 배워야 제대로 배우게 됩니다.
끊기게 되면 그만큼 다시 이전과정부터 시작하여야 하므로, 비용 및 시간 등은 고스란히 이용자인 고객이 희생하여야 하는 몫이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수영담당자분께 사정이야기를 하고 개선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제도가 그렇게 되어 있어 제도개선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 아이만을 특별히 계속 수강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물론, 담당자분께서 어린이 재수강신청시 빈자리가 있는지 등등 옆에서 같이 보아주시는 등 노력하신 것에는 감사드리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었으며, 결국 우리아이는 어린이반에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탈락을 하여야 당첨될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동안의 월별 당첨자 명단을 보니 꽤 오래걸리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아직도 탈락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개선안을 요청하오니 30일 이내에 개선 및 결과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인 수영프로그램이 되기 위해서는 유아반, 어린이반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어린이 수영으로 통합하여, 자유영에서부터 접영까지 최소한 모든영법에 대한 강습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합니다.
유아반과 어린이반을 꼭 구분하여야 한다면, 유아반에 등록했던 아이들은 만 7세가 될 때 월반하여 접영까지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인 제도입니다.
물론, 다음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영원히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접영까지 배운후 수강을 졸업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완하면 될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아이는 설래인다고 합니다. 수영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입니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의욕적으로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다만,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이므로, 아이들의 진도가 더딜 수밖에 없고, 그런점을 부모인 저나 선생님이 같이 안타까워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제도개선 반드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가 계속 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