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들을보고 혼란스러운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민원을 제기합니다. 먼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시설운영에 관심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리며, 김병지 축구클럽의 축구장 사용제한 현수막으로 인해 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되었던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우리 공사가 운영하는 유소년축구장은 관련 법규(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남양주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공공체육시설입니다. 김병지 축구클럽은 2012. 5월부터 2016. 5월까지 기부채납에 의해 무상으로 사용하였으며, 무상 계약은 이미 종료되었습니다. 계약이 종료된 날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사용료를 납부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법한 절차이나 여러차례 사용료 납부 요청에도 납부하지 않아 부득이 구장 폐쇄 결정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남양주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우리 체육시설은 공공 시설로서 더욱이 특정한 아이들에게만 이용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남양주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밑에글 댓글을 보니 이렇게 달아주셨는데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김병지축구클럽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남양주시에서 허락하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알고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리, 남양주시 여러 클럽에서 저 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하니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도 잘 알고 있구요. 그런데 이제와서 남양주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만들어져 운영되는 공공 체육 시설이라니요.? 다른 시민분들이 봤을때는 누가봐도 오해 받을만한 댓글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의심되는건 왜 당사자에게 통보없이 도시공사로 위탁관리를 맡겼을까요? 왜 개인에 수억원을 들여 기부한 당사자한테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위탁관리를 하여 일을 처리하시는지요? 반대로 당사자에게 말 한마디없이 일방적으로 시에서는 도시공사로 위탁관리를 맡겨 무상 사용이 끝났으니 사용료를 납부하라고 하면 누가 사용료를 낼 사람이 누가있나요? 남양주시민으로써 이곳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이번일로 받았을 상처도 걱정되지만, 아이들을위해 열심히 지도하시는 우리 젊은 지도자분들도 너무 불쌍합니다. 폐쇄조치라는 현수막을보고 하루아침에 아이들을 지도할수없고 일자리를 잃게 된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그 지도분들의 부모님들은 과연 어떤 심정이였을까요. 그리고 이 문제의 관해서 잘 모르고 있는 남양주 시민에게는 공공시설이다, 사용료를 내지 않았다, 폐쇄조치한다 등등 이런 경솔한 행동과 수준낮은 행동, 시민들의 혼란을 주는 행동에 너무나 화가납니다. 제가 살고있는 남양주시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언론사 기자들은 뭐하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남양주시, 남양주 도시공사의 일방적이고 경솔한 행정처리가 대한민국 언론에 알려져 국민이 얼마나 무섭고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가 피해를 보는일이 없도록 앞으로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뿌리 뽑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남양주시민으로써 혼란이 오지않도록 정확하고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시설운영에 관심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남양주종합운동장 내에 유소년축구장은 남양주시가 조성한 남양주시 재산이며, 공공 체육시설이 맞습니다. 고객님께서 알고 계신 김병지 축구클럽이 기부한 시설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유소년 축구장의 노후 인조잔디 위에 신규로 잔디를 설치한 것과 펜스를 추가로 설치한 것입니다.
또한, 김병지 축구클럽에서 시설을 기부하고 무상 이용(2012.05.28.)하기 전(2008.01.02.)에 이미 남양주시로부터 도시공사가 수탁하여 운영하였습니다. 김병지 축구클럽은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남양주시로 기부채납을 하였고, 기부채납한 금액만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근거에 의해 무상 사용기한이 2016.05.27일에 만료되었고, 그 후 유상 사용으로 전환된 것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는 구장 폐쇄 없이 김병지 축구클럽 측과 문제 해결 중에 있으며, 상호간 협의를 거쳐 적법한 절차에 의해 구장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