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까운 곳에 시설 좋고 친절한 직원들이 일하는 체육문화센터가 있어서 늘 고마운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시정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자유수영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분명히 초급, 중급, 상급으로 구분이 되어있음에도, 초급에서 하셔야할 분들이 상급레인에 오셔서 수영을 하시는 경우가 거의 매일이네요.
특히 어르신들이 대부분인데요,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는것도 불편하지만, 추월하려다가 턴 부분에서 부딪혀서 다칠뻔한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잠깐동안 강사분들이 상급에서 천천히 수영하고 계신 분들을 중급이나 초급으로 옮겨가시도록 말씀을 해주시더니, 요샌 그러지 않으시네요.
지난달쯤인가, 할머님 몇분이 옮겨주시기 권하는 강사분께 강하게 항의를 하시더니, 그 이후로는 가만히 계시는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 때 상황에서 할머님들 의견도 이해가 가는것이, 처음에는 1~6레인중 2개씩 끊어서 초급, 중급, 상급이더니, 얼마 후 초급, 상급, 중급이다가
다시 초급, 중급, 상급으로 바뀌었더군요. 늘 하시던 레일에서 비켜나라 하시니 불만이셨던것 같구요, 근본적인 이유는 레일 레벨에 일관성이 없어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는 한가지 방법으로 레일 레벨을 정하셔서, 홍보도 하시고 샤워장이나 탈의실에 안내문도 붙이셔서 레벨별 수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립니다.
자유수영이라 새로 오시는 분들마다 그리 하시기 번거롭다 하실 수도 있겠지만, 새로 오시는 분이래야 하루에 몇분 안되고, 그분들 중에서도 초급자가 상급레일에서 수영하시는 분은 또 거의 없습니다.
강사님들 번거로우시더라도 한달정도만 레벨별로 수영할 수 있게 안내해주시면 정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