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시문에서 언급된 ^다른 활터 이용자^ 관련, 적시된 시간(오후 3시 34분)  으로 판단컨데, 지난 07/21에       방문습사했던 관외거주자인 본인의 경우일 듯 싶어서 당시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자 합니다

2. 본인 포함 관외거주자 2명은 위 게시자의 체크인 시간(오후 3시 34분) 보다 5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 카드 결제시각이 오후 3시 39분이었음)

관리자로부터 천마정 현관 통과 기준 2시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코로나시국하에서의 습사준칙을 반복적으로 설명들었고, 이를 지키기 위하여 성실하게 습사에 임하여 오후 5시 38분에 퇴정하였습니다 (2시간 이내)

-퇴정시간대에 본인의 지인과 통화를 하면서 현관을 통과했기에 통화기록으로 오후 5시 38분이 특정됩니다- 

3.그간 2~3회 습사중, 관리자로부터 반복적으로 위 습사준칙을 설명들어 왔었고,습사의 특성상 화살줍기 등의 행위로 인해 부득이하게 약간의 시간초과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너무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구나하는 가벼운 불만이 있기도 했지요

하지만 관리자의 직분상 당연한 가이드라고 생각했었고, 모든 궁사들에게 종료 20분 전에는 사대를 순회하면서

^20분 남았습니다^ 라며 리마인드 시키더군요

4. 위 게시문에서^양해를 구한다^는 대목에서는 아래와 같은 설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1) 궁사라면 익히 인지하고 있듯이, 동일 사대에서 3순(5개 화살*3회) 단위로 습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관리자가 언급했던 취지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남은 궁사가 마지막 3순을 발시하게 되면 필시 2시간을

     넘기게 되기에 2순만을 발시하고, 시간여유가 있게 되는 옆 궁사에게 3순을 고집하지 말고 2순만 발시하도록       양해를 구해서, 2순만을 동시에 발시하도록 함으로써,화살줍기/마무리 까지 2시간 이내 습사완료하도록 하는

     묘수일 것입니다

     이는 관내/관외 궁사를 가리지 않고,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코로나시국에서의 습사준칙(시간제한)을 지키기 

     위한 관리자의 고육지계일 것입니다

     따라서,관외궁사에게 호의를 베푼다든지, 관내궁사를 홀대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될 수 없지요

  2) ^자정분에게 양해를^ 이란 문구에 대한 견해입니다

     전국 380 여개의 활터는 대한궁도협회의 회원사정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하여, 각 정마다, 집행부가 임기제로 구성되어 사원들의 월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한궁도협회 회원사정의 경우, 운영주체가 분명하기에 자정/타정의 성격구분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고요,

     오히려 타정 궁사의 방문 습사시 손님으로 대해 정중히 예를 갖추어 습사기회를 제공하도록 정관/규칙에 

     명시되어 있지요

     천마정의 경우, 대한궁도협회의 회원사정이 아니고, 매 습사시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고 습사기회를 

     제공받는 퍼블릭 체육시설로서,공공성과 대중성이 중요시되는 활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천마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입문한 ^천마정 국궁동호회^궁사들도 매 습사시마다 이용료를 지불하는 

     일반 이용자에 다름아니며, 해당 동호회는 단지 친목모임일 뿐 일반 활터의 사우회 성격과는 확연히 다르며,

     천마정 운영주체가 아니기에 동호회원/관내/관외 일반궁사의 구분없이 상호간 평등한 입장에서 습사기회를 

     가질 수 있음이 너무나 당연합니다

     따라서,천마정 동호회 회원이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 없으며,자정/타정의 개념이 들어 설 수 없겠지요

5. 본 글의 작성 취지는, 위 게시자와 논쟁을 하기 위함이 아니고,07/21 당일의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함이며,

   매우 엄격하게 습사준칙을 강조하는 관리자에게 오히려 서운함이 들 정도였다는 소회를 첨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