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구요 수영 접수때문에 그렇습니다
저 본인은 신청하지 않았구요 저희 어머니를 회원가입 시켜드린 다음에 
신청 해드렸는데요~ 사정이 좀 있어서 글을 씁니다.. 길어도 잘 읽어주세요!!
저희 가족이 원래 구리시에 살다가 양지리로 이사온지 2주 조금 더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수영을 다니셨어요 
처음에는 지금은 없어진 구리시에 동부수영장부터 시작해서 성림스포츠, 구리타워수영장
인창동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 이렇게 곳곳을 다니시며 17~ 18년 동안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아침마다 수영을 다니셨는데요 이렇게 수영을 오랫동안 
꾸준히 하신 이유는 저희 어머니가 취미나 재미로 수영을 하신게 아니라
저 어렸을때 무릎 관절이 너무 안좋으셔서 병원을 다니시다가 의사 선생님이 
관절에 좋은 운동으로 수영을 추천 하셔서 그때부터 수영을 하셨는데 
점점 무릎이 좋아져서 나중에는 관절이 너무 좋아져서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제가 어릴때 기억은 저희 어머니가 관절때문에 오래 걸어다니시도 못하셨었고
허리도 자주 아프셔서 무거운걸 거의 못드시고 아파서 누워계시는 날만 많으셨는데요
수영으로 정말 건강해 지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양지리로 이사오면서 구리에 있는 수영장은 다닐 수가 없게되어
근처 수영장부터 알아보시더라구요..양지리 주변에 수영장도 없고 너무 멀고 
그래서 제가 여기를 알아봐 드렸고 저희 어머니 회원가입도 해드리고 접수신청까지
해드리고 지금 대기중에 있는데요... 내일 추첨 발표가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추첨이 되지 못하면 또 다음추첨까지 기다려야 하나..하고 막막해하고 
계십니다.. 이사 오느라 좀 힘들기도 하셨고... 2주넘게 운동을 하지 못하셔서 요세 또 무릎이 조금씩 쑤신다고 하십니다..제가 아들로써 어떻게 해드리지 못해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물론 다른분들도 개인적으로  사정들이 있으실꺼고
수영 접수 추첨에 당첨되기를 간절히 바라시겠지만..
저희 어머니처럼 건강 문제로 꼭 수영을 해야만 몸이 안아프신 분들은 많지 않으실꺼라
생각이 듭니다..저희 어머니 구리시에서 수영 다니실때 항상 선수반이나 상급반이셨고
정말 열심히 잘 다니십니다..저희 어머니 성함 오영금 이름으로 월, 화, 수 6시부 신청
했는데 저희 어머니좀 꼭 수영 다니실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꼭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