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래 글 쓰신 분이 이의를 제기 하셨던 시간에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토요일 오전8시~10시는 자유수영과 수업이 함께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때에도 50분이 되니 여느때와 다름없이 수업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정비와 휴계시간때문에 다들 물에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휴계를 위해 잠시 유아풀에서 대기중이였는데 5번레인에서 고성이 오고 갔는데 아래 글 쓰신 회워님께서 강사님께 반말과 욕을 하고 계셨습니다.

매일 수영장에서 수업하시는 강사님이 오시는 회원에게 처음부터 반말하고 욕했겠습니까?

입에 담을수도 없는 욕을 계속 하시면서 물 밖으로 올라오셨고, 자신의 업무를 충실이 하였는데 일방적으로 날아오는 욕은 강사들이 다 받아야 하는 겁니까?

강사의 인권은 없는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수영장에 계셨던 회원들이 남성분에게 그만 욕 하시고 샤워실로 가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들어가시더니 오리발을 두고 가셨는지 다시 나오셨느데 그때도 선생님과 마주치니 욕 하셨습니다.

당시 수영장에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그날 하루종일 수영장에 무서운 아저씨가 있었다며 그런욕을 하면 안되지 않냐 묻더군요

아이가 받았을 정서적 피해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러고 씻고 나오니 로비에서 남성분과 강사님이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서 오해를 풀고 서로 사과 하시려나 하였는데 그 남성분은 계속 비아냥 거리시면서

너 몇살이냐고 하시더군요, 그때 선생님이 같이 되 받아 치셨습니다. 그리고는 경찰에 먼저 전화하셔서 경찰에 수영장 사용 룰을 만들어 달라 하셨습니다.

말씀 하신 수영장 룰대로 50분에 휘슬 불렀는데 옆에 다른사람들도 아직 있는데(교정반 수업 종료 후 선생님 말씀으로 2~3분 복습중) 왜 나한테만 그러냐면서 화내시고 욕설하셨습니다. 

8년을 센터를 이용하셨다고 하셨는데 안전을 수행하는 수영장내 가드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공공연한 장소에서 매일 수강생을 가르치는 강사에게 욕설을 하시면

강사가 느꼈을 수치심이 명예훼손 아닌가요??

수영장은 특히나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곳 입니다. 여러 시민이 낸 세금으로 운용하는 곳인데 한 사람의 개인적 감정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타인의 운동을 방해 하고 선생님의 사진과 본명을 찍어서 여럿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 모습을 보니 참담합니다.

무쪼록 이번일로 선생님께서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글 에서 언급된 강사님은 제가 수업이 있을 아이를 유아풀에서 자유수영 연습을 시키면 항시 아이를 주시하여 주시고 아이의 수영 보조용품도 세심히 챙겨 주십니다.

그간 감사의 말씀을 못 드렸는데, 이런글 말미에 이렇게 글을 달게 되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