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병지축구클럽 운동장 문제에 관련해서 학부모로써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너무 화가 나고 남양주 시민으로써 이번 사건 그냥 넘어 갈수가 없네요. 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는 축구를 좋아하는 한 아이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김병지축구클럽의 입장도 아닙니다. 중립적인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으로써 민원을 제기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한 아이의 부모로써 조금 직설적으로 제 입장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의 아들은 4학년 입니다. 한때는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아이입니다. 그리고 구리남양주시의 한 축구클럽을 보냈습니다. 감독님의 입이 거칠다고 유명했던 클럽 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중학교로 진학 시켜준다는 소문을 듣고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상처를 받았고 주위에 있던 한 아이는 너무 훈련을 힘들게 해서 무릎을 심하게 다칠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감독님이 항상 저희에게 김병지축구클럽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를 했었습니다. 민원을 넣어 달라고도 했습니다. 이유는 저기에 민원을 넣으면 나중에 우리도 저 구장에서 훈련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아무리 상처를 받으면서도 믿고 보냈던 클럽이였지만 어떻게 지도자로써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클럽을 다니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클럽이 김병지축구클럽 입니다. 제가 전에 다녔던 클럽에서 들었던 안 좋은 소문들과는 다르게 너무나 좋은 환경, 좋은 지도자분들이 계셨고 무엇보다 선수의 꿈을 갖고 있던 아들이 그동안 상처를 받고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지금은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러한 축구클럽이 폐쇄 조치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정말 남양주시의 한 주민으로써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몆일 전 남양주시에 알아보니 김병지선수가 사용료를 내지 않아 그런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동안 김병지선수가 유소년축구발전을 위해 남양주시의 협력과 허락으로 운동장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고 김병지축구클럽에 시설을 설치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양주시에서 남양주도시공사로 김병지축구클럽 운동장을 위탁관리를 맡겼고, 그러다 갑자기 도시공사에서 16년 4월경에 사용기간이 만료되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미납된 사용료를 내지 않아, 사용료 독촉과 함께 운동장 패쇄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얘기를 들어보면 이상할것이 없어보여 김병지축구클럽에 가서 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문제가 정말 많았습니다. 갑자기 통보한 사용기간 만료 기준은 도시공사에서 마음대로 임의적 산출한 잘못된 운동장 시설비 기준에서 1년씩 사용료를 차감하였고 그리하여 사용기간이 만료가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첫번째 저는 학교에서도 학무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병지축구클럽 이렇다 저렇다 많은 말들을 들어 왔지만 제 생각은 과연 개인의 사비를 들여 유소년을 위해 기부할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 축구선수중 몇명이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두번째 저는 실내창고구장에서 2년동안 훈련했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감독님께 우리도 조금더 투자하여 실외로 옮길수 없나요?라고 말하자마자 저희아들을 축구시합에서 차별하시더군요. 자기는 수억원을 투자해서 자신의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도 못하고 그럴 배짱도 없으면서 다른클럽에 민원이나 넣자고 하는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클럽이도 지도자인가요. 세번째 제 동생을 7살 아들이 있고 다음달 도농동으로 이사를 옵니다. 그 결정적 이유가 지금 살고 있는 곳 은 이렇게 좋은 환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클럽 때문에 이사를 결정했고 그게 바로 다음달 입니다. 그런데 축구클럽 폐쇄라니요. 시에서는 다른 단체가 운영하면 되니 걱정 말라고 하더군요. 그 얘기를 동생 남편분한테 해주었더니 법쪽에 계신분이라 뭔가 이상하다고 하면서 저희 코치님을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네번째 과연 밑에 글처럼 일반 시민이 저런 민원글을 올릴수 있나요? 너무나 자세히 알고 있고 꼭 누구를 견제하는 클럽이나 지도인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그전 클럽에서 야외로 구장을 나가려면 운동장을 대관해야 하니 교육비를 더 내라고 했습니다. 심지여 세금때문에 현금영수증도 발행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클럽들 남양주시에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클럽명과 그 지도자들 실명을 공개하고 싶으나 참겠습니다. 나중에 우리 아들이 축구선수에 꿈을 다시 키운다면 또 어떠한 보복이 돌아올까요. 우리 아들이 피해를 볼까 제 정보로 쓰기도 어렵네요. 왜 자기들은 투자하지 않으면서 돈을 벌려고하고 한 유명인이 수억을 투자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놓으면 민원을 넣고 그걸 가로채려고 하나요? 수원에는 박지성축구클럽이 있듯이 남양주시에는 김병지축구클럽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양주시민을써 이번 문제는 많은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려 개입된 문제라고 생각하고, 남양주시, 도시공사에 부정적인 뭔가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다섯번째 어린이들에게 정직하고 희망이 되는 남양주 공공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도시공사가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글을보니 댓글에 이런 말같지않은 글을 보고 더 화가 납니다. 제발 남양주 시민을 위해 정직하고 부끄럽지않은 일을 하십시오. 이제야 제 아들이 좋은 클럽, 선생님들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열이받고 화가나네요. 오늘 우리 아들이 운동하는 날입니다. 오늘 감독님을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고 저희 아들이 운동하는곳이 부당한 상황에 놓여있거나 지금 계신 김병지축구클럽의 감독님, 코치님과 헤어진다면 더한 행동도 하겠습니다. 경기도청에 민원을 넣을까 하다가 우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 사람이 공인이라는 이유로 평생 힘들게 땀 흘려모은 돈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수 있도록 기부한걸 누군가는 그 동안에 중간에서 질투하고 시기하고 그리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부정적인 개입으로 일을 이렇게 만든 것 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요즘 무서운 세상입니다.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며 시민들의 세금,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 도시공사, 남양주시청은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한 아이의 부모로써, 남양주의 한 시민으로써 저 또한 이번 문제를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먼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시설운영에 관심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리며, 김병지 축구클럽의 축구장 사용제한 현수막으로 인해 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되었던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우리 공사가 운영하는 유소년축구장은 관련 법규(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남양주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공공체육시설입니다.
김병지 축구클럽은 2012. 5월부터 2016. 5월까지 기부채납에 의해 무상으로 사용하였으며, 무상 계약은 이미 종료되었습니다.
계약이 종료된 날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사용료를 납부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법한 절차이나 여러차례 사용료 납부 요청에도 납부하지 않아 부득이 구장 폐쇄 결정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남양주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우리 체육시설은 공공 시설로서 더욱이 특정한 아이들에게만 이용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남양주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는 구장 폐쇄 없이 김병지 축구클럽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진행 중에 있으며, 상호간에 협의를 거쳐 적법한 절차에 의해 구장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원만히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업무담당자 031-560-1251번으로 문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