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듣고 있는 회원 입니다.

우선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데스크 직원분들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청소해주시는 직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연락드리면 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사무실 직원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최근 수영장 퇴수시간이 정각에서 매시 55분으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문의를 해보니 근래 생존수영과 인근 수영장 공사로 인해 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수질이 나빠져서 수질 개선을 위해서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가 타 센터 대비 수질이 나쁘다고 생각한적이 없고 항상 수질에 대해 자랑을 하고 다녔는데요.

여름에 회원수가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지는건 어딜가나 비슷해서 크게 개의치 않는편인데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의 민원이 들어와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시도하는것으로 이해됩니다.

55분에 전원 퇴수를 시키고 뜰채를 이용해서 5분동안 부유물 같은걸 건져내신다고 답변을 들었는데요.

매시간 수영장 가장자리에 뜰채로 건질 정도의 부유물이 있을지는 의문이 있었으나 수질개선을 위한 조치라 일주일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입장하는 회원과 나오는 회원이 겹치는 시간인 매시 50분에서 정각까지 샤워실은 무척 혼잡했습니다.

그나마 정각까지 끝나고 연습하는 인원 50분에 퇴수하는 인원, 그리고 50분에 연습해보기 위해 40분에 샤워를 하고 입수하는 인원이 분산되었던 과거에 비해 체조시간전에 입장하려는 회원과 55분에 퇴수하여 나가는 회원이 겹치며 샤워실은 극심히 혼잡해졌습니다.

샤워실에서는 하나같이 누가 이런 결정을 했냐고 항의하시는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샤워실의 혼잡도는 모두가 동선이 겹치면서 온탕, 사우나, 샤워를 다하고 나가서 몸을 닦는 곳, 몸을 닦고 드라이를 하는 곳, 탈수를 하는 곳이 모두 겹치면서 무척 불편해졌습니다.

물에 뜨는 성질의 부유물은 수영을 하는 물살에 밖으로 밀려날것이고 오히려 바닥에 가라앉아서 계속 물속에 남아있는 이물질 제거를 하는것이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야간에 수질개선을 위해 지금도 무척 힘쓰시고 계실것으로 생각합니다.)

5분 동안 제거할 부유물도 별로 없어보이고 (실제 부유물을 건져내시는 직원분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매시간 없을것으로 예상되는 부유물을 건져내기 위해 샤워실내 모든 회원이 불편해지는 이번 조치는 빠르게 시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58분 퇴수도 이런 불편함으로 건의를 드려서 정각으로 다시 퇴수시간이 복구되었는데요.

이번에도 빠르게 정각으로 퇴수시간을 변경해주시거나 샤워실 혼잡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신후에 이와 같은 조치를 하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