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영장 입장시 샤워문제로 작년에도 글을 한번 썼습니다.
그래서 안내방송을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근데 그 안내방송은 며칠전에 겨우 들어봤습니다. 탈의실 작은 책상에 놓인 카세트에서 
 잠깐씩 틀어주시는데 나오는지도 몰랐고 그앞에서 가서 들어도 무슨 말인지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그걸 들으신 분이 몇분이나 계실지...
요즘은 정말 입장시 샤워를 안하시는 분이 절반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주말에 자유수영을 갔는데 아예 어린이들은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어른들도 샤워장에서 물만 묻이는 정도였습니다.
평일 회원들 사이에서도 이런 문제로 불만이 많습니다.
머리감고 샤워는 커녕 수영복에 비눗칠만 잔뜩하고 제대로 헹구지 않고 들어갑니다.
10명에 9명은 수영복에 비눗칠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수영복에 비눗칠 하는건 여기 수영장에서 첨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쿠아로빅 하시는 분들은 밖에서 신는 런닝화를 신고 하시더라구요.
제대로 말리지 않고 락커에 넣어두셨다가 또 신으시고 ...
요즘들어 수영장물에서 너무 냄새도 많이 나고 부유물이 많이 보입니다.
샤워장 들어가는 입구에 큰 배너를 좀 세워주시던지 아님 매월 수영 신청할때 A4 용지에
 주의사항을 프린터해 나눠주시던지 부탁드립니다.
정말 깨끗한 수영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