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소리
월수금 6시부 수영 강습반에 아이가 다니고 있는데 오늘 관람석에서 아이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카톡 확인을 한다고 휴대폰을 들고 있었는데 촬영하지 말라고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엄청 면박을 주시네요? 불미스러운 상황 방지를 위해 주의를 주시는 건 좋은데요. 휴대폰 들고 있지 말고 내리라고 소리소리 지르시는데 초면인 저에게 말도 짧게 하신 것 같은데 저한테 존댓말을 하신건 맞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촬영한적도 없고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도 아니였는데 본인 휴대폰도 들고 있으면 않됩니까?
요즘 휴대폰 없는 사람도 없고 옆에 앉아 계신 분들도 보니 저만 휴대폰을 보고 있는 것도 아니였는데 제대로 확인도 않 된 상태에서 저렇게 면박을 주시는건 정말 아니지 싶네요. 너무 기분 나쁘네요. 그렇게 윽박 지르면서 면박 주실 시간에 올라와서 제대로 확인부터 할 수 있도록 조치 바랍니다! 강습 지도를 하시는 선생님이 아닌 사복에 올림 머리를 하고 슬리퍼를 신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먼저 수영 강습 중 안전요원의 핸드폰 사용에 대한 안내와 언행 등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아래와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 우리 수영장에서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금지(개인 사생활 보호)하기 위해 현수막 및 안내문 등을 게시하여 홍보 중이오나 최근 어린이 수영 강습 중 학부모들님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으로 여러 차례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수영장 특성 상 넓은 공간에서 큰소리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 및 친절한 응대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해당사항 발생시 우리센터는 단계별로 1차“핸드폰 사용 금지”의 막대 손잡이 피켓을 제작하여 안내문 전달, 2차 구두 전달로 응대 방법을 개선하여 고객 응대 시 상호 간에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또한 전체 강사를 대상으로 센터장 주관 고객 응대(CS) 및 직무교육를 실시(6.20.限)하였으며 향후 위와 같은 불편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추가로 상반기 유아？어린이 수영 대상 공개수업을 시행(6.29~6.30.)예정이며 현장에서 사진촬영 및 상담도 가능하오니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자(031-560-1441)에게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