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확인하러 들어왔다가 홈페이지 살펴보며 글을 읽게 되었는데
약간 어처구니가 없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호평동 수영장에 꽤 오래 다녔고, 그러다 보니 여러명의 강사님들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내용에 대해서 불만이 있으신것은 개인차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그것을 넘어서서 단체 운동을 수강해놓으시고는 그 단체 운동 스타일에 맞춰서 수업을 하시는 분께 
 비꼬는 말까지 하시는 이유는 뭡니까?


요가처럼 여러명이 함께 수업을 듣더라도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수업이 있고,
또 수영처럼 단체성이 더 강한 운동이 있는거죠.

그게 싫으시다면 수영 수업 중 개인강습 혹은 소규모 수업을 신청해서 들으시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가르쳐주시는 분들도 사람인데, 기계도 아니고 항상 수업얘기만 할리가 있습니까?
당연히 다른 얘기를 할때도 있고 그러는거죠.

저 여태 수업들으면서 수영과 관련없는 이야기 하더라도 한도 끝도 없이 하시는 선생님 한분도 못봤습니다.
재미로 조금 얘기해주시고 말죠.



여태 수영 배우면서 대부분의 강사님들이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셨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시는거 아니신지요.


지금 올리신 글, 수업내용이나 방식에 대한 불만을 넘어서서 그 이상으로 꼬아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도 싫은 사람도 있겠지요.
얼마전 이상한 대처로 정말 잘 가르쳐주시던 강사님도 한분 나가고, 답답했는데


무조건 트집만 잡으려는 것 같아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