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피닝을 정말 사랑하는 오전시간대 몇안되는 남자회원 중 한명입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고 이런곳에 글 남기는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글을 남기게 됨을 참고해주시길 바래요 ^^
물론 각각 수업하는 다른반도 불편사항이 많겠지요 
그렇지만 체육문화센터 내에서 기구를 사용하면서 그 기구에 자신의 몸을 의지한채로 격렬하게(?) 하는 수업은 아마 스피닝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비용면에서나 시설면에서나 다른곳으로 가고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그러지 못하는데에는 아래 글을 남기신 라**님 말씀처럼 선생님이 넘 잘 가르쳐주셔서 그렇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죠 아마 선생님이 그만 두시면 많은 분들이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을까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이렇게 서론이 긴 이유는 그정도로 스피닝룸 시설면이나 바이크의 고장등이 너무 많고 탈때마다 녹슨 리어카처럼 소리가 삐그덕 나는것을 타면서 저희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냐는 거지요
조명이야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드리면 저희가 정육점에 온건가요 아님 나이트에 부비부비하러 온건가요 이건 사이키 하나 돌리면 능사가 아닌데 앞에 지도하는 강사님이 무슨 동작을 하는지 보이지도 않고...
밝기조절도 집에 있는 등보다 조절도 안되고...
저도 남자인데 이거 타고 있으니 창피해하지 마시고 시설담당하시는 분들도 한달간 저랑 타시면서 시설에 대해 이야기해보심이 빠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바이크에 대한것도 그래요 수리했다고는 하나 바이크에 특성이나 성질이 여타 헬스장에 있는 그런것들과는 완전 다른데도 기름칠이나 떡칠을 하고 그런것은 남자인 제가 아닌 연약하디 연약한 여성분들도 다할수 있는거잖아요 
수리는 전문업체에게 맡겨야 스피닝  바이크가 오래가는것을 어찌 모른단말입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달 아니 일주일만 같이 수업 받아보시죠 얼마나 우리가위험을 감수하고 타고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저는 타다가 기름질을 많이 해주신 덕에 손잡이 락이 풀려 손가락이 찝힌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운동신경이 좋은 덕에 그정도인거고 여성분들은 얼마나 더 위험한 일들이 안생길거 같나요?
만일 그런문제로 사고가 생긴다면 저는 이글을 토대로 문제를 반드시 크게 크게 제기할것입니다

이야기하다가 좀 흥분했네요
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어지고 사용되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조사보다는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게 이곳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설문지에 불편사항을 쓴지 오래된거 같은데 개선책이나 통보가 없어서 이렇게 첨으로 글 남기니 아무쪼록 나중에 정말 서로 감정상하는 일이 없도록 대대적인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답변을 해주실거죠? 제가 미우시다면 강사님께라도 꼭 답변을 해주시길 바라며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