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 6시 타임에 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글을 쓸까말까 몇달을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없는 시간 쪼개어 조금이라도 운동을 시키기 위해 수영 강습을 보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0분 수업...
체조 하고 준비하고 길어야 45분 정도 수영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시간의 반정도를 서있거나 걷고 장난 치는 아이들을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매번 위에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정말 답답합니다...

말은 상급반인 아이들이 평영 하는데 자유형 발차기를 하고 있고 접영 하는데 자유형 발차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급B반................
어떤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 순서를 정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지켜 보셨다면....
앞에 아이가 잘  못가서 뒤에 아이들이 멈추게 되고 걷는다면 적어도 순서는 바꾸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운동 하라고 보냈는데 앞에 아이에 막혀 멈추고 걷고 있는 것을 보면 제가 내려 가서라도 순서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개월수에 상관 없이 아이들 레벨 테스트를 해서 그룹을 배정 하는 것은 어떠 실런지요..??
이왕 없는 시간 쪼개어 배우는 수영인데 한가지라도 제대로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운동이라도 되게 순서라도 맞추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